폭염 속에 이루어진 이날 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재단,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재향군인회 등 회원들이 참여해 집 안팎에 쌓여 있던 낡고 오래된 물건들과 잡풀, 생활쓰레기 등을 처리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영암읍 재향군인회 임호신(신호건설 대표) 회장이 자신의 미니포크레인을 끌고 나와 진입이 어려운 집 마당에 들어가 정리해 힘을 보탰다.
신환종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영암읍 민간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들을 함께 돌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