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의원은 “미국, 유럽 등 농업 선진국은 이미 위성 자료를 활용해 자연재해를 관측하고 농업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축될 시스템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침수, 가뭄 분석 Al모델 개발 ▲하천·용배수로 모니터링 ▲농업용수 수혜면적 산출 ▲가뭄 취약성 예측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재해 발생 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농업인들에게 신속한 정보 전달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신승철 의원은 “농업인의 피해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실효성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장 활용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