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48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홀에서 열렸다.
올해 청백봉사상은 전국 11개 시·도가 추천한 후보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국민과 공무원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개 검증 절차를 거친 뒤 행안부, 중앙일보가 공동 구성한 집행위원회가 현지에 출장을 가 공적서 자료를 확인하고 동료 의견을 들었다.
이후 집행위원회 1차 심사,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최종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8명 등 9명을 선정했다. 손병희 팀장은 본상을 수상했고,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사회복지 김미순 사무관이 받았다.
손병희 팀장은 주민서비스 및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했다. 구체적인 공적은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군단위 최초 에너지센터 개소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0.5억) 선정 ▲대불산단 체육공원 내 대불파크골프장 36홀 조성 ▲대불산단 에너지자급자족 공모사업(국비 200억)선정 ▲설 명절 삼호읍 취약계층 32가구 식료품 전달 ▲영암영애원 사회복지시설 아동복 100여벌 전달 ▲삼호 소정원 복지시설 건물 외벽 청소 및 제초 매트 설치 등이 있다.
손병희 팀장은 “영암에서 27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청백봉사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남은 공직 생활도 군민에게 봉사하는 초심의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