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학은 영암문학동인회와 여류문학회인 솔문학회의 10여 년의 활동을 거쳐 2003년에 한국문인협회 영암지부로 출범했으며, 54명의 작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금번에 발간한 작품집에는 강우석·강종림·김길환·김문순·김봉균·김이호·노유심·박석배·박선옥·박춘임·봉성희·신기평·신순복·신용기·오금희·유영기·임영자·전갑홍·전석홍·정정례·조세란·주봉심·최영복 작가의 시와 김선형·김해곤·박철·최인숙 작가의 수필, 김광욱·박원영 작가의 소설과 영암문협 지도교수인 조수웅 작가의 평론이 실려 있다.
회원들의 신간 안내로 꾸며진 화보에는 전남지사와 보훈처장관을 역임한 전석홍 작가의 산문집 ‘삶에 수평선 하나를 띄워두고’, 섬유업계 최초로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을 수상한 김해곤 박사의 산문집 ‘세상 그 길을 걷다’, 김문순 시인의 ‘돌에게 자꾸 들켰다’, 박석배 시인의 ‘오늘 같은 날이면’ 시집, 도포농협장을 역임한 양유복 작가의 자서전 ‘들풀 같은 나의 인생’ 등의 작품집이 소개되어 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