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모임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모임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문화·예술’, ‘우리동네 환경지키기’, ‘신체건강’, ‘디지털교육’ 등의 활동과 체험을 해왔다.
특히 이 모임을 통해 어르신들은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 촉진되는 등 어르신들 노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평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친구들과 카페에 가고, 도자기를 만들고, 국화축제도 구경한 올 한해가 최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방진혁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동년배들과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활력이 증진되었다”고 전하면서 “이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관계가 이뤄져 고립감과 우울감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사업에서는 1,3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 준비 물품’을 전달하는 등 혹한기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