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대 영암군자율방범연합대장단, 이취임식 개최

영암군방범연합대 제17대 연합대장에 서호면방범대를 이끌었던 전준(53·가구제작업) 대장이 취임했다.

영암군방범연합대는 지난 2월 15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양정환 영암경찰서장, 조팔석 전라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전남 시·군 대장단과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17대 대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및 덕진, 서호, 신북면 자율방범대장단 통합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한 제16대 서영식 연합대장과 취임하는 제17대 전준 연합대장이 기수와 함께 입장에 이어 덕진면 박남재 이임대장, 김원진 취임대장, 서호면 전용수 취임대장, 신북면 한찬주 이임대장, 장경효 취임대장이 기수와 함께 입장해 이·취임을 대내외에 알렸다.

시상에서는 이임하는 서영식 연합대장에게 영암군방범연합대의 재직기념패와 전남지방경찰청장 표창이 전수 됐으며, 전준 연합대장에게는 인준장이 전달됐다. 전준 연합대장은 영암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임하는 덕진면 박남재, 서호면 전준, 신북면 한찬주 대장에게도 재직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밖에도 각 읍·면 방범대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고광길(미암면), 김영교(용당), 박현욱(영암읍) 대원에게 국회의원 표창이 전수됐으며, 군수표창과 군의장표창, 전라남도연합회장상, 전남지방경찰청장상, 자치경찰위원장상, 영암경찰서장상, 전직대장단에서 마련한 공로패 등이 전달됐다.

전준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암군자율방범연합대는 영암군 12개 지대 대표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방범 활동하는 대원들의 노고를 생각하면서 군민과 함께 열정을 다해 권익 신장에 노력하겠다”면서, “연합방범대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지켜봐 주시고 격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