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온라인학교 개교…미래형 교육의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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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온라인학교 개교…미래형 교육의 새 지평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및 과목 선택권 확대 기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별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온라인학교’(교장 문은희) 가 지난 3월 1일 개교했다. 이에 따라 전남 전역의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학업 계획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전남은 지리적으로 광범위하고 농어촌 지역이 많아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심화·선택과목 개설이 제한적인 현실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온라인 기반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에 모든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원격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남온라인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학기 전남온라인학교에는 물리학Ⅱ, 경제, 미적분, 일본어Ⅰ 등 10개 과목이 개설됐다. 총 12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설 과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온라인학교 수업은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며 질 높은 교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교사가 수업을 운영한다. 또 학습 지원을 위해 개별 맞춤형 피드백과 질의응답 시간도 제공한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배우고 싶은 과목이 있었지만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온라인학교 덕분에 원하는 수업을 들으며 진로를 준비할 수 있어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문은희 교장은 "전남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더욱 넓히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누리며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 전남온라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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