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각 마을 유래 및 지명 정리한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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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영암군 각 마을 유래 및 지명 정리한 책 발간

<영암의 땅이름> 3월 배포
11개 읍면 땅이름 등 정리

영암군 11개 읍·면, 121개 법정리, 자연마을의 유래와 지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영암의 땅이름>이 이달 말일까지 지역사회에 배포된다.

영암군이 지원하고, 영암문화원과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연구·편집팀을 구성해 발간한 이 책은, 기존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2006년 영암문화원의 <靈巖의 땅이름>을 수정·보완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

국배판(210X297) 512페이지의 <영암의 땅이름>은 활자를 키워 누구나 읽기 편하게 제작됐다.

책에는 영암군의 연혁, 산천, 사진, 명승고적, 문화유산 소개에 이어 영암읍에서 미암면까지 11개 읍·면의 땅이름이 기재돼 있다.

각 읍·면의 행정복지센터와 중심권, 121개 법정리 전경과 주요 시설, 문화유산이 사진과 함께 펼쳐지며 땅이름 소개로 이어진다.

읍·면별로 위촉된 조사위원들은 이런 자료를 싣기 위해 각 마을을 방문·조사하고, 재확인·수정한 자료와 기록을 모았다.

이번에 발간한 <영암의 땅이름>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후 보완 과정을 거쳐 지명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마을의 유래와 지명을 꼼꼼하게 조사·정리해 준 조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영암의 가치를 잘 알고, 더 높이는 일에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마을 유래 및 지명 정리한 책 발간 | 영암의 땅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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