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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추가로 두 군데의 바로 인근 최초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500m도 떨어지지 않은 한우 사육 농가에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19일 23일에도 추가 확진되어 이번 병원균의 전파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인지가 된다.
요즘 한우농가는 5년 전부터 한웃값 폭락으로 의기소침하여 어렵게 버텨 오고 있는데 이번 구제역 발생은 안 그래도 어려운 한우 사육 농가에 설상가상이 되어 최고의 위기 상황이며 시련기라고 보기에 범정부 차원에서 특별대책이 세워져야 한다고 본다.
한우는 우리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요 불급 사업이며 우리 민족에게도 구세주와 같은 가축이기에 지금에 사항을 엄중히 인식하고 민간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절대 축산농가를 무단 방문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행정은 구제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최고 책임자가 수반되어 비상대책반을 가동 해서 철저한 소독시설과 체계적 운영으로 구제역 병원균을 철저히 사멸시켜 구제역이 더 확산하질 않게 총력을 다하며 축산농가 역시 정부 메뉴얼에 따라 축산 사업장을 이탈하지 말고, 철저한 축사 내외 소독과 방역에 최선을 다할 때 무서운 구제역은 사라지리라 생각한다.
75년 세월을 내 고향 영암 도포 땅에서 오로지 농사로 살아온 나이기에 지금의 위기를 심각하게 생각하며 절대 이럴 때일수록 당황하지 않고 더 차분하고 냉철히 심사숙고하여 최선을 다하여 대처한다면 분명 구제역은 이길 수 있기에 농업 최강 군 영암인의 저력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본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