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9하는 덕진초교 선서식’ 개최

덕진초교(교장 신선화)는 3월 26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지9하는 덕진초교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일상 속 생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서식에서는 기후위기 교육 콘텐츠 소개,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올바른 분리수거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천 방안이 공유되었다. 학생들은 ‘지9 실천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지구를 위한 행동을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의 기후 생태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향후 교원 생태환경동아리와 연계해 지속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원 생태환경동아리는 학교의 스마트 기후 측정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6학년 문아인 학생은 “지구가 아프다는 걸 눈으로 보니까 마음이 아팠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전기 아껴 쓰고, 분리수거도 더 잘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동혁 교사는 “학생들이 진심으로 공감하고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며 감동받았다. 앞으로 교원환경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더 깊이 있는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선화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지구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생태 시민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덕진초교는 학생 주도의 환경 실천 중심 교육을 계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