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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월출산농협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령층이 주요 피해자로 지목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찾아가는 보이스 피싱 교육'을 기획했다.
서호면 엄길 마을은 유래가 깊고 고령 조합원들이 특히 많은 지역으로, 농협은 고령 조합원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공동급식 시간 전 마을회관에서 농협 직원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 예방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피해 발생 시 대처법, 피해를 입었을 때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농협에 알리는 방법 등을 강조해서 교육을 실시했다.
박성표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지역 사회의 고령 조합원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우리 조합원들이 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한 고령 조합원들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의심스러운 연락이 오면 즉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월출산농협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른 마을에도 공동급식시간 등을 이용하여 고령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 지속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