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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를 안은 한민 본부장은 지난 93년 산림조합에 입사해 32년간 재직하면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숲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산림정책 비전 구현을 위해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버섯 신품종개발, 국산화율 증대 및 임가실증시험 등의 산림경영 기술지도에 매진하고, 산사태예방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섰다.
특히 광주전남지역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체(뚝딱봉사단)를 결성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및 국가재난사태 발생시 적극 동참, 지역사회 나눔실천 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직원 최초로 동탑 산업훈장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한 본부장은 “이번 동탑산업훈장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 노력한 동료들과 조직 구성원들의 공로다. 특히 영암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매사에 임할 수 있도록 저를 보듬어 주신 지역사회의 선·후배와 친구들의 응원이 오늘날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민 본부장은 영암 5일장 내 ‘보경미곡상회’를 운영하는 한상학·김정애 님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영암초등학교(68회), 영암중학교(35회), 영암종합고등학교(34회)를 졸업하였으며, 전북대학교에서 농학석사를 취득하였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