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농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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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군, 청년농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 나서

영농정착 실태조사 진행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역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2025 청년농업인 사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영암군에서 선정된 청년농업인 329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청년창업형 후계농이 224명, 일반 후계농이 105명이다. 전체 대상자를 포함한 전수조사 방식으로 추진중이며, 청년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심층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조사에서는 ▲영농 규모 및 농기계 보유 현황 ▲농업 소득 및 부채 구조 ▲정책자금 상환 부담 ▲농산물 유통 문제 ▲기존 지원사업의 만족도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대면, 전화, 우편,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심층 인터뷰도 병행하여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향후 청년농업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영암군은 올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약 20억 원 규모의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기반 확보를 위한 농지 지원, 창업농장 조성, 연구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미래 정책의 방향성을 잡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 대상자께서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군 | 청년농 맞춤형 지원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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