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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8월부터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지역에서 소비하면 최대 24만 원을 지역화폐 ‘월출페이’로 돌려주는 ‘영암여행 1+1’ 사업을 추진해 5천 명이 넘는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가을에는 ‘머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도약을 목표로, 즐길거리·볼거리·쓸거리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10월 18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이 열리고, 19일에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같은 달 25일과 11월 29일에는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청년문화축제 ‘영암 로또데이’가 펼쳐지며, 11월 29~30일에는 영암실내체육관 등에서 ‘제50회 영암군민의 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에서는 ‘월출산 국화축제’가 열리고,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군서면 구림마을에서는 ‘제2회 목재누리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린다. 11월 8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가 진행되며, 14~15일 마한문화공원에서는 ‘마한역사문화제’가 이어진다.
군은 관광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블로그 등에 여행 후기를 올리고 ‘#영암여행’ ‘#영암여행1+1’ ‘#영암축제’ 해시태그를 달면 자동 응모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또 조회수·좋아요·댓글·공유 수 등을 기준으로 우수 후기를 선정해 최대 20만 원의 월출페이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최다 소비상’, ‘가족여행 인증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국 관광객들이 올가을 영암에서 열리는 풍성한 문화축제 속에서 맛과 멋, 흥을 즐기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관광 모델을 정착시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암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