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화백 목포KOMAS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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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화백 목포KOMAS 참가

'월출산’ 테마 그림 12점 선보여

지역 문인화가 아정 정현숙 화백이 20일 막을 올리는 제4회 목포KOMAS(Korea Mokpo Artfair Special Exibition)에 초대작가로 참가한다.
정현숙 화백은 이번 전시에 ‘월출산’을 테마로 한 그림들을 선보인다. 정 화백은 지역의 대표적 명산 월출산을 주로 월출산의 사계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지역의 자긍심을 한껏 높일게 될것으로 기대된다.
정 화백의 이번 출품작 특징은 월출산 사계를 담은 소품들을 10여점 씩 한데모아 판넬로 제작, 이벤트 형식의 작품 2점을 출품해 눈길을 끈다. 또 대부분 비구상 작품들로서 문인화의 테두리 속에서 묘사해 낸 비구상의 색다른 묘미도 맛볼수 있겠다.
정 화백은 “작품의 화두는 ‘월출산의 사계’다. 계절마다 월출산을 보며 내가 느낀 감정을 비구상에 담았다”며 “나름대로 비구상으로 표현한 문인화의 묘미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품격을 더하고 있는 대형 아트페어 ‘목포KOMAS’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30여명 국내 21명 초대작가 공동전시로서 올여름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6시30분 목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 역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이벤트가 될것으로 보인다. 개막행사는 화가와 조각 등 타 장르까지 포함한 국내 21명의 초대작가와, 부대 그룹전의 스타들이 벌이는 화이트 카펫 행사가 펼쳐진다. 금관앙상블 뮤직클로버의 축하공연, 축시낭송, 화가들에 드리는 작품집 봉정이 있을 예정이다.
참여하는 국내작가는 김동주, 손영선, 정현숙, 이지호, 윤현식, 신문용, 양광호, 조남윤, 조은숙, 박화자, 김광숙, 이종숙, 장근헌, 안상오, 김진화, 김명숙, 김창남, 안은희, 김윤아(무순) 등이다.
목포KOMAS는 오는 29일까지 열흘간 펼쳐진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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