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한국폴리텍V대학, (재)전남테크노파크, 목포고용센터 등 조선인력 양성기관과 (주)유일 등 조선관련 26개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에 따라 조선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게 된다.
정판동 한국폴리텍V대학 목포캠퍼스 학장은 “이번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원활한 조선 기능인력 훈련 및 취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전남 조선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4월 도가 개최한 전남 조선산업 지원협의회에서 논의를 시작해 구체화됐으며 한국폴리텍Ⅴ대학 목포캠퍼스가 도와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기능인력 200명을 양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제1기 조선기능인력 훈련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전국 남녀 누구나 가능하고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한국폴리텍V대학에서 훈련을 받는다.
훈련생들은 미국선급협회 Q2(용접) 자격증 등을 취득하게 되고 수료 후 도내 조선업체 및 선박블록 제작업체에 전원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교육훈련 희망자는 한국폴리텍V대학 목포캠퍼스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폴리텍V대학 061-450-7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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