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찬 군정’ 전국 지자체 롤 모델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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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氣-찬 군정’ 전국 지자체 롤 모델 우뚝

민선5기 1년 영암군정을 말한다

유·초·중·고, 특수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시행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영예
15개 공모사업 58억원 확보… 장학기금도 40억원 모금
‘유·초·중·고, 특수학교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시행,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총 15개의 공모사업 선정 258억원 확보, 군민 장학기금 40억원 모금’
영암군이 민선5기 1년 군정의 성과물로 제시한 일들이다. “김일태 군수의 강인한 의지력 및 리더십과 함께 800여 공직자들이 합심해 일궈낸 성과지표들”이라는 것. 군이 밝힌 민선5기 1년 영암군정의 성과를 분야별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미래 위한 교육투자 ‘자치교육 1번지’
전국 최초로 시행된 친환경무상급식은 학부모 급식부담 경감과 함께 균형 있는 영양공급으로 학생들의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지방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출향인과 뜻있는 군민, 기업체 등에서 40억원이 넘는 군민장학기금 모금에 동참함으로써 왕인아카데미 운영 등 실질적이며 효과성 높은 교육시책 추진을 위한 탄탄한 교육재원도 마련했다.
오랫동안 삼호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삼호고등학교가 지난 3월 총 18학급 규모로 개교함으로서 우수학생의 역외유출 억제는 물론 새로운 명문학교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총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기숙사 신축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통·상생의 성숙된 자치행정 기반마련
매년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했던 군정보고회를 과감히 탈피, 총 13회에 걸쳐 5천200여명의 군민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하는 ‘직능단체별 군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또 분야별 현장실무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군 발전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군정분야별 각계각층의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군민참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군민만족도는 물론 군정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총 18개 분야의 각종 행정실적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에 1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해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임을 대·내외적으로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소득 연계형 관광인프라 확충
빼어난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탐방(visit)과 체험(experience), 놀이(play)가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관광인프라 개발에 진력함으로서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에 희망적인 분위기가 성숙되고 있다. 세계유일의 자연계곡형 풀장인 월출산 ‘氣-찬랜드’가 편의시설 다양화와 氣 건강센터, 가야금테마 공원의 연계로 웰빙 복합휴양 타운으로써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옥의 멋 세계로! 겨레의 숨결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한 제1회 한옥박람회는 1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을 받은 바 있으며, 망향미술관 건립, 100리 氣찬묏길과 상대포 역사공원 조성, 낭산 김준연 선생 생가복원, 주거변천사 야외전시장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행정절차이행 등에 있어 부적정한 것으로 지적된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완벽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 밀도 있게 추진되고 있다.
■고부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
영암의 기간산업인 친환경농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고객 접근형 판촉활동 등 입체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판매시설과 홍보관, 방문객 센터 등 복합 농특산물 판매센터로 20억원을 투입해 운영되고 있는 氣찬장터는 직거래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안내소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국 소비자가 인정하고 있는 달마지 쌀 골드는 2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고품질 우수농산물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균형발전 계획수립 정주·녹지환경 조성
정부정책변화에 적극 부응하는 3단계 군 종합발전계획수정계획과 기업도시, 영암F1 등 삼호지역에 대한 대응전략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서영암 신발전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을 위한 군 관리계획 재정비도 추진한다.
더불어 4개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학산 거점면 소재지 개발, 삼호읍 소재지 종합정비, 행복 전원마을 조성 등 총 423억여원이 투자될 생활권역별 정주환경 조성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또 군민과 종중의 자발적인 헌수운동 등으로 기증한 수목을 주요도로변 가로수와 소공원 등에 식재함으로써 9억원 이상의 예산절감효과와 친 자연 저예산 녹색공간조성으로 경관성 향상은 물론 선진군민의식 고양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력 배양 및 기업활동 지원
대불산업단지 100% 분양완료로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와 동부지역 활력회복을 위해 20만여㎡ 규모의 영암 신규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군의 균형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 현대삼호중공업 도시가스 공급과 대불산단 전선지중화, 위험도로개선 등 산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기업유치활동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녹색성장 및 쾌적한 환경조성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 등 195kw급 신 재생에너지 생산단지 조성 및 160kw급 소각시설 폐열회수 전력생산시설로 연간 3억5천200만원에 달하는 전기료를 절감해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영암천, 군서천 생태하천 복원과 4만7천㎡ 대불산단 완충녹지 조성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시책 추진으로 4년 연속 복지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복지수요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복지시책 확대와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중기계획인 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으로 노인, 장애인, 여성 등 7개 분야 복지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무의탁 노인 등의 안정된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한 달뜨는 집 5호 22세대를 건립했다. 시종면 내동리에 제6호 건립을 위한 계획 착수에 들어갔다.
■ 53건의 민선5기 공약 이행 순조
군은 지난해 김 군수 취임과 함께 군민에게 약속한 총 53건의 공약은 그 동안의 면밀한 검토와 계획수립으로 정상괘도에 안착해 있으며, 분기별 점검과 분석으로 효과적인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처음처럼 변함없이 군민을 정성으로 섬기며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모두가 잘사는 영암군이 되도록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발전을 약속했다.
인터뷰 김 일 태 영암군수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에도 군정을 이끌고 있는데?
▲군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군정살림을 맡겨주심에 어떻게 보답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들께서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는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겨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4기는 영암군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대였다면 민선 5기는 그 발전에 정점에 설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기초공사가 마무리 되었고 이제 한 층 한 층 건물을 올릴 수 있는 때가 온 것입니다.
-남은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실 분야는?
▲영암은 농업이 기간산업입니다. 먼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녹색농업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농업 지원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직거래 장터, 유통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대농보다는 소농들의 어려운 여건을 해결하고, 무화과나 대봉감 등 특화된 과수브랜드 육성에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보다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는 환경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유통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또 달마지쌀골드와 무화과, 대봉감 등 우리 영암의 대표적인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제고에도 힘을 쏟겠으며, 달마지회를 중심으로 대도시 판촉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가는 데도 노력할 것입니다.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복지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요즘은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역사문화관광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영암에는 왕인박사, 낭산 김준연 선생, 가야금의 대명사인 김창조 선생 등 역사적으로도 가치있고 의미있는 인물들과 유적지 등이 많습니다.
-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어느 덧 우리 영암살림을 믿고 맡겨 주신지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영암은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발전이 있었습니다.
우리 영암에 새로운 희망의 빛의 비추기 시작했으며, 그 노력들의 결과는 이제 하나 둘 시나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7만 군민 모두 이 곳 영암에서 희망을 보고 행복을 맛볼 수 있도록 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입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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