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클러스터 ‘최우수 사업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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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무화과클러스터 ‘최우수 사업단’ 선정

자생력 평가 중점… 20억원 상사업비 지원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클러스터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영암 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종팔)이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국비 2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전국 43개 사업단의 2010년도 사업성과 달성도, 연구 산업화, 공동브랜드 관리, 수출실적, 지자체장 관심도 등을 심사한 결과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영암 무화과사업단은 국비 10억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해 도비·군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대학교수·연구소 등 외부전문가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20명으로 ‘클러스터사업단 평가위원회’을 구성,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43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공개평가 등 3단계의 정밀심사를 거쳤다.
평가에 대비해 전남도는 사전평가단을 구성, 사업단을 직접 방문해 평가표 작성과 공개평가 자료 작성에 대해 직접 지도하고, 사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한편 무화과 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해 예비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해 8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김종팔 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장은 “3단계에 걸친 정밀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는 사업단의 자생력 확보 방안에 중점을 두었으며, 질의응답에서는 꾸밈없는 진솔한 답변과 소신있는 발전방향 제시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클러스터사업은 지역 특화품목을 산·학·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 생산부터 유통·가공까지 패키지로 지원, 농업소득을 증대시키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0개 회사에 580억원을 지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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