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상반기 성과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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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민선5기 상반기 성과와 전망

“소통·화합하는 군정 펼칠 것”

민선5기 2주년을 맞은 영암군은 민선자치 청년기에 접어들면서 역동성과 신선함으로 가장 성숙되고 안정적인 자치단체로서 지난해 지방자치 롤(Roll) 모델로 우뚝 서는 성과와 함께 최상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특히 군은 중앙부처 등의 행정실적평가결과 FTA 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최우수군 등 20개 분야에서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 상사업비 30억원 수상과 18개 공모사업에 250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방자치행정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1990년 이후 22년 만에 새 농공단지 조성 계획 확정
지속가능 친환경농업 정착, 과수·축산 경쟁력 강화
동반적 종합복지…6년 연속 복지시책 우수기관 선정
■ 지역경제 기반구축
1990년 군서농공단지 조성 이후 무려 22년만에 새로운 농공단지
조성이 확정되어 균형적인 지역발전 유도와 인구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 조성될 영암식품산업 특화농공단지는 국도와 인접된 영암읍 망호리 일원에 15만㎡(4만5천평) 규모로 2014년까지 조성한다. 군내에서 생산하는 식품산업 원재료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영암 경제활동의 중심지역인 영암테크노폴리스(대불산단)의 활기찬 기업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군은 기업활동에 필수적인 공공시설물을 개선하고 기업은 영암 쌀 이용과 장학금 기탁, 자발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등 영암사랑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상호협력 증진으로 지역 일체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암테크노폴리스는 또 창원산단과 경영, 기술 등 정보교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기업과 관, 산단과 산단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상생발전의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또 군은 중소기업 및 조선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MOU 체결로 기업활동 지원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친환경농업의 정착
친환경농법으로 비옥한 농지에서 착한 농심으로 정성껏 생산하는 영암군 대표 쌀인 달마지 쌀 골드가 2009년부터 3년 연속 전국12대 브랜드 쌀로 인정, 농림수산식품부의 대한민국 명품 쌀 반열인 ‘LOVE米’ 인증을 획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FTA 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 농업인 마을공동 급식지원사업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농 편익성 증진을 위한 기계화 경작로 포장 등 영농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과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지원하고, 농업기술지도와 정보교류 공간인 농업인 상담소 2개소를 신축하는 등 효과적인 농업인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농산물 유통기반을 확충하고 유통체계를 다양화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을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약용작물 등 소득 전략작목도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 고품질 과수원예작물과 축산경쟁력 향상에 농정을 집중하고 있다.
■ 수요자 지향 종합복지 실현
복지수요 파악을 통한 계층별, 수혜자별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과 시스템 향상으로 효과성 높은 복지를 실현, 6년 연속 복지시책 최우수 또는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구축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노후생활 안정화로 나눔과 동반복지를 폭넓게 펼치고 있다. 공립 어린이 집 제2호인 ‘아이조아’를 삼호읍에 개원하고 농어촌 소규모 보육시설을 금정면에 신축했다. 저소득층 영유아 및 임산부를 위한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이 크게 강화되어 선진 보육시책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6호 달뜨는 집을 시종면에 건립해 4세대에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2층 규모의 학산 노인복지회관과 미암면 사회단체 연합사무실을 신축하기도 했다.
노후화된 의료장비를 교체하고 도포 용산과 해창, 미암 보건진료소를 이전, 신축해 공공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등 군민 건강성을 한층 강화했다.
■ 착실한 지역발전계획의 수립
‘4기(氣) 충만하고 삶의 질이 보장된 서남권 발전거점’을 목표로한 군 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 마무리와 서영암 신발전종합계획 수립, 국립공원해제지역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장기적이며 종합적인 분야별 계획수립으로 지역개발의 일관성 유지와 체계화를 도모하고 있다.
5개 권역의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한 학산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 삼호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득과 연계성이 높은 군민위주의 정주환경으로 개선해가고 있다.
특히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완벽한 소하천 정비성과로 소방방재청 주관 2011년 소하천정비 우수군과 행정안전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 우수군으로 선정, 공공인프라 관리, 정비분야의 선도 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기도 했다.
녹색성장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암천 등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하수처리시설 유휴 부지를 활용한 풍력 및 태양광 신재생 대체에너지를 생산, 하수처리시설에 활용하고 있다.
■ 자연과 조화된 관광자원 확대
화훼농가 계약재배를 통한 국화와 분화작품 등 18종 12만여점을 전시해 20만명이 다녀간 2011왕인국화축제는 농업소득을 창출 한 성공적인 가을 꽃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메가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가오’등 참여와 체험형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이 펼쳐진 2012왕인문화축제는 예년대비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가 괄목할 만큼 상향되는 등 지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물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관 건립과 가야금테마공원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발굴, 복원해 역사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월출산과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 목재문화체험장, 월출산 氣찬묏 길 등 영암관광의 미래 성장동력의 장기적인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자연계곡형 피서지로 영암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월출산 기찬랜드와 편의시설 및 진입로 등을 보완한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를 오는 7월7일 개장한다.
영암출신 재일교포 동강 하정웅 선생의 고귀한 기증예술품들을 보존, 전시하는 공립 ‘하 미술관’을 개관하고 9월중에 특별전을 계획중에 있기도 하다.
■ 군민위주 생산적 자치역량 배양
군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 시행으로 군정만족도를 제고했다. 또 직능단체 및 읍면순회 군민대화와 군 발전정책자문위원회 창립운영,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명예 읍면장제 운영 등을 통한 생생한 의견청취와 소통시스템을 활성화해놓고 있다.
또 정책개발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과 진정한 자치행정수행에 필수적인 자주재원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합리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체납액 징수율 올리기에 많은 노력을 투입해 2011년 지방세정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올렸다.
기업유치 등 6개 분야 45개 과제를 추진하는 지역살림 늘리기 시책을 역점 시행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전인교육 및 평생교육 실시
인재육성기금과 통합한 (재)영암군민장학회의 관내 우수학생 72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81명의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하는 등 학업성취도 향상과 해외견문을 확대해 실력과 덕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의 터전을 확산하고 있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체육시설 설치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전 교육시설에 전격 시행한 친환경무상급식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의 건강한 심신발달에 크게 기여하고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경감해 왔다.
또 왕인문해학교, 왕인대학, 찾아가는 노인대학, 여성자치대학 등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와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평생교육시책을 펼치고 있다.
민선자치 5기 2년을 뜻깊게 보낸 김일태 군수는 그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는 주변의 평에 대해 “7만 군민과 향우 및 7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영암군의 발전을 기원하고 땀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남은 민선5기 후반기도 잘사는 영암군과 행복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정을 활기차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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