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할머니는 ‘두 번째 엄마’ 같아요. 엄마보다 더 엄마 같달까. 그 긴 시간 동안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이제는 제가 할머니와 동생을 지킬게요. 진심으로 사랑해요” 영암군 삼호읍에 거주하는 김영인(22, 가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과 장애가 있는 여동생을 정성껏 키워주신 외할머니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영인 씨가 2006년 여동생이 태어난 직후부터 외할머니와 함께 영암에서 생활하게 된 사연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여동생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했고,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6.13군은 10월 18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4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00원 대비 400원(3.96%)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 보다 640원(6.49%) 높은 수준이다. 영암군생활임금위는 다른 시·군의 생활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전남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생활임금은 기본급, 교통비, 식대, 기타 고정수당 등 항목에 정기·일률·고정적으로 지급된다. 영암군 소속으로 6개월 이상 근속하는 기간제근로자와 영암군 출자·출연기관 근로자 230여명에게 적용된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 국·도비 또는 군비 지원사업에 일시적으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0.27전남도는 2023년 생활임금 시급이 2022년보다 5%(545원) 오른 1만1천445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저임금보다 1천825원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10월 ‘전라남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8년째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생활임금은 전남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23년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유사근로자 임금 수준 등 생활임금 산정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5% 인상으로 결정했다. 다음 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로자의 근로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액은 지난해보다 11만3천905원 증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9.23군은 9월 16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최저임금 9천620원보다 480원(4.98%) 인상된 1만100원의 2023년도 영암군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법률로 정해지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사회적 개념의 임금체계를 말하며 지자체 조례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15개 자치단체(광역 14, 기초 101)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전남은 전남도와 목포, 여수, 나주, 해남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내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군단위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09.23군은 올해 상반기 행복일자리(2차) 5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11명 등 총 65명을 선발한다. 사업 참여희망자는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기준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영암군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행복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5월까지 관광지·체육시설·상수도시설 등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사업 분야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자원 재생, 다문화가족 상담 통역, 공원 관리사업 분야에 배치해 근무하게 된다. 군은 행복일자리 1차 사업으로 각종 행정사무 보조와 코로나19 방역 지원사업에 81명을 선발, 2월부터 시행 중이며, 이번 2차 모집으로 총 150여명을 선발, 상반기 공공근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2.11존폐의 기로에 섰던 영암군의 '관문'인 영암버스터미널이 군 직영으로 운영된 지 한 달이 넘었다 한다. 군은 직영에 앞서 터미널을 이용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인프라 시설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낡고 노후화 된 매표실과 대합실, 화장실을 대청소하고 버스주차장 플랫폼과 정류장의 차선 도색, 간판 및 이정표와 안내판 등을 교체했다. 또 새로 채용한 근무자들의 친절을 강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선 결과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다. 밖은 엄동설한인데 대합실에는 연탄난로조차도 없었던 곳, 해가 저물기가 무섭게 어두컴컴해지는 건물로, 춥고 어둡고 썰렁했던 영암군의 관문이 밝고 깨끗하게 탈바꿈했다니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영암버스터미널은 1997년 12월 1일 현 위치에 옮겨지어져 문을 열었다. 부지면적 6천392㎡...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10.01군은 취업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군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활동 참여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 '행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공공근로사업이 올해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영암행복일자리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지난 1월 중 실·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관내 주요 시설물 환경정화 및 청년실업대책을 위한 각종 전산 보조사업 등 총 2차례에 걸쳐 1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모집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1월 22일까지 거주지 인근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1월 29일에 선발결과를 통보해 선발된 이들은 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2차 모집은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2차로 선발된 인원들은 3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행복일자리사업...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1. 01.22민선7기가 출범한지 7월1일로 임기 절반의 반환점을 돈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에 군민과 함께 총력 대응한 결과 확진자가 단 한명도 없는 청정 영암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남은 임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와 新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4...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0. 06.26‘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의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고 있는 이들이 있다. 특히 영암군청 투자경제과(과장 임문석)는 ‘코로나19’ 사태가 예상을 뛰어넘어 장기화되고, 그 피해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함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입을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자경제과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곧바로 주요 업무인 신산업육성과 기업 투자유치 업무, 일자리 창출 업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0. 04.03군이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더딘 회복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변화를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최근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관광, 음식점 등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런 지역경제 침체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취업 취약계층인 청년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일자리 제공과 일자리 장려금 지원 등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 가운데 '2020년 전남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고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용·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과 청년 취업자에게...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0. 03.13'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료했다. 군 축제팀은 16일 동안의 축제기간 9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추산했다.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6일간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열린 올 국화축제는 '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개장 축하쇼와 공연·체험·참여·특별행사 등 54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화분화 24만여점을 2만평의 氣찬랜드 전역에 배치하...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11.15'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을 군정목표로 내건 전동평 군수의 2018년 영암군정은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고 뜻깊은 해로 자평하고 있다. ‘2018 영암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017년 ‘채무제로’ 달성에 이어 예산규모 사상 첫 5천억을 돌파했고,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행복도시로 선정되는 등 군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특히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 추진의 성과로 미래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8. 12.28군은 지난 7월 9일 노인복지회관에서 2018년 하반기 희망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대상자 및 사업담당 공무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안전교육은 직업건강연구소 조성현 소장을 초빙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별 사례와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실시됐다.또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진드기 감염예방교육도 실시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군은 지난 5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6억3천600만원을 확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07.13농민수당 도입 박소영 박성호 김철호 후보 모두 찬성전동평 후보는 지방재정여건상 장기적 검토해야 지적 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와 영암군농민회, (사)전국쌀생산자협회영암군지부 등 영암지역 농업 관련 단체들은 최근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암군수 후보자들에게 영암군 농업정책과 공약을 질의하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들 단체들이 낸 질의서는 ▲영암군 농업정책의 기조와 방향 ▲농민수당에 대한 의견 ▲쌀 산업발전방안 ▲특화작목 육성방안 ▲농업보조정책의 방향 등이다.‘영암군 농업정책의 기조와 방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동평 후보는 민선6기 후반기 추진했던 ‘생명산업 육성’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답했고, 민주평화당 박소영 후보는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꼽았다. 또 무소속 박성호 후보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예...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18. 06.08군은 '2018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경관 및 깨끗한 영암 만들기와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꽃길 조성과 공원관리,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등 관광지 주변 환경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맞춤형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총 30개 사업장에 75명을 선발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보화 추진사업으로 13개 사업장에 21명을 비롯해 환경정화사업 11개 사업장 3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개 사업장 15명, 기타사업 5명 등이다.정보화 추진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사업은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이번 일자리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암방문의 해' 맞이 깨끗한 영암 만들기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통한 군민생활 안정을 도모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