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부터 군서·신북면 구제역 방역대에서 ‘이동제한 해제 검사’에 들어갔다. 구제역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이번 검사는, 방역 당국의 이동제한 방역조치 일부 완화에 따른 취지다. 영암군은 장기간 구제역 이동제한에 따라 축산농가 경영난 악화 등 많은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식품부와 전라남도에 방역 조치 완화를 꾸준히 제안해 왔다. 특히, 구제역 백신 2~3회 접종, 청소·세척·소독 완료, 3km 방역대 외 구제역 확산 차단 등 그간의 지역사회 노력을 제시하며 방역조치 완화를 건의했고, 방역...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5.22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영암지역 구제역이 재발, 영암군이 결국 ‘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잠정 취소했다. 영암군은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취소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잠정 취소하기로 한데는 구제역 재발이 결정적이다. 게다가 오는 6월3일 조기대선이 치러질 예정이서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선거법 위반 등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 첫 발생 이후 농가들의 일제접종 등 긴급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안정세를 보였던 구제역이 덕...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