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100 산단’의 덫? 간척지 땅은 투기판 아닌 국민식량기지다
영암군이 내세우는 ‘그린시티.RE100 산단’ 구상은 겉보기에는 지역 발전의 청사진처럼, 농민들에게는 달콤한 연금 처럼 포장되어 다가옵니다. 전기를 팔아 매출을 올리고, 기업 투자를 끌어오며, 행정은 탄소중립과 군민 배당을 성과로 홍보합니다. 전기사업자에게는 더욱 확실한 이익 구조입니다. 태양광.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하고, REC까지 더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는 평당 6,000원의 임대료만으로 20년 동안 땅을 장기 확보하고, 금융권 대출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농민에게는 이야기가 정반대입니다. 평당...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