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3시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공연단체 ‘더현음재’와 일제강점기 영암 학생들의 항일 외침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예술로 기리는 공연 을 선보인다. 이 공연의 제목은 1922년 영암보통학교 학생들이 조선어와 창가 교육을 요구하며 벌인 동맹휴학에서 비롯됐다. 일제 언어 탄압에 맞서 민족혼을 지키려 했던 당시 학생들이 내건 11개 요구사항 중 첫 번째가 바로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였다. 이날 무대는 창작동요 ‘반달’ ‘오빠생각’ ‘홀로아리랑’으로 문을 열어, 세대를 ...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8.14전남문화재단의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된 더현음재(대표 정세영)는 지난 27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달人 그리고 in’이라는 테마로 고대 악기 ‘마한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였다. 정선옥 예술감독이 맡아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전라남도 문화재단 정명석 사무처장과 남도민족학회 이윤선 회장, 임영규 문화예술전문위원, 전남도립국악원 유장영 전예술감독, 영암군청 양은숙 관광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야금병창...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7.0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7일 저녁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2,000년 전 마한금의 울림을 되살리는 전통국악공연 ‘달人 그리고 In’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전남문화재단의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지원사업’에 선정된 더현음재(대표 정세영)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대 악기 ‘마한금’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돼 있다. 공연의 첫 무대는 2005, 2008년 각각 국립국악원에서 복원 연주된 ‘세화자’가 장식한다. 16년 만에 다시 재현되는 이 곡은 영암의 갈곡들소리를 주제로 마한금의 독특한 음색이 관...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