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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옥 예술감독이 맡아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전라남도 문화재단 정명석 사무처장과 남도민족학회 이윤선 회장, 임영규 문화예술전문위원, 전남도립국악원 유장영 전예술감독, 영암군청 양은숙 관광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야금병창 고혜수씨의 진행으로 무용 이소영, 장단과 부수타악기 이충인, 이민혁, 김명준, 콘트라베이스 박소연, 소리 김민결, 가야금병창 이다은, 무용 김유진, 바이올린 안철희, 플롯 윤승호씨 등 아티스트가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직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7%는 “같은 공연이 열리면 다시 관람하겠다”고 응답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관객 연령층에서는 40대가 37%를 차지했으며, 5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관객이 67%로 나타나 남성관객 33%를 크게 앞질렀다.
정선옥 감독은 “앞으로도 지역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관객과 지역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담아낸 무대로 평가받았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