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빠른 고령화와 함께 의료‧요양‧돌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 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복지서비스가 분절적 운영되고 있어, 정작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인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맞춤형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일본과 약 20년의 시간차를 두고 비슷한 궤적을 걷고 있다. 이미 1970년대부터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생활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포괄케어시스템...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0.16전라남도가 2026년 3월로 다가온 ‘돌봄통합지원법’의 내실 있는 시행 준비와 전 시군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3개 시군에 2억 7천만 원을 지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자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담양·영암·영광 3개 지역을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함으로써 선제적...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