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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나눈 ‘첫사랑’ 같은 수업
오는 8월 말 정년퇴임을 앞둔 삼호중앙초교 김형남 교장이 지난 6월 10일 5학년 1반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김 교장의 이날 수업이 특별했던 것은 오랜 교직 생활의 마지막 수업이자, 김 교장의 첫사랑과도 같은 ‘과학수업’이었기 때문.
젊은 시절부터 ‘과학’을 누구보다 사랑했다는 김형남 교장은 아이들을 가르칠 때마다 실험 하나 설명 하나에도 늘 진심을 담았다고 회고했다. 교사 연수와 각종 과학 강의에도 직접 강사로 나서는 등 과학 교육 발전에도 헌신해왔다.
이런 김 교장이 마지막 수업으로 선택한 주...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