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에 들어와 현 정부의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되면서 지역에서 또한 다양한 사업에 혜택을 줄 수 있었던 보조금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미래 영암 먹거리를 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에 신경을 쓰면서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 영암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는 관광,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농업 등을 꼽을 수 있다. 그중 사람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관광에 대한 정책인데, 예전과 비교하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축제나 공연 등이 많아진 부분에 대해 영암사람들 사이에서 단순히 먹고 즐기는 놀이로 보일 수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05■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영암군이 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하 미래에너지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공공형 VPP(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 마련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전망이다. 영암군은 선정된 국비 9억원에 더해 지방비 3억원과 민간 투자 3억원을 마련해 총 15억 원을 투자해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분산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08농업을 희생 시키며 발전해 지금의 산업화를 이룬 잘 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수십 개 나라와 자유 무역을 맺고, 공산품을 판매하고 상대국으로부터 대부분 농산물을 들여와 이를 생산하는 농민은 많은 피해와 불이익을 받으며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 농업의 구조는 농가 1호당 펑균 3000평 미만으로 중소 가족농 형태로 단위 면적당 많은 양의 수확량과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 체계이기에 생산 단가가 비싼 편이다. 반면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서구 유럽 농산물 보다는 품질은 좋은 편이나 가격면에서는 경쟁에서 불리하다. 이를 보완하...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1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암농부남생이’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을 맞아 영암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친숙하고 실용적인 영암농부남생이 캐릭터 상품을 활용하여, 신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남생이는 월출산 깃대종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은 ‘달빛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월출산은 예부터 영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여서 ‘혁신영암’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캐릭터들이다. 홍보행사는 군 대표 온라인 쇼핑...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8.01농업 보조금을 삭감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군 농민회의 주장과 관련해 영암군이 반박하고 나서면서 농민회 간 기싸움 으로 변질되는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다. 군 농민회가 농업 보조금 삭감을 놓고 영암군이 비료값 등 농업보조금을 줄이는 잘못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서면서 양측이 팽팽한 ‘논리 싸움’에 들어간 양상이다.영암군농민회는 최근 잇따라 집회를 갖고 기자회견과 설명자료 등을 통해 영암군이 △10개과 사업만 평가하고 나머지 실과와 부속시설 보조금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한 형평성의 문제 △정산서류와 해당 부서 담당자 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농어업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최후의 보루다. '농자지천하대본(農者之天下大本)'이란 옛말처럼 농어업·농어촌이 모든 산업의 근본임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는 경제성 원칙에 따라 뒷전으로 밀려나 있지만 결코 포기할 수도 없으며, 반드시 지켜내야 할 생존이 걸린 가장 중요한 가치 산업이다. 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수산업 생산의 중심지로, 쌀, 채소, 과일, 수산물 등 다양한 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인 국가 발전과 반대로 전남 농어업·농어촌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농촌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7.252024년 영암 월출산배 중등야구대회(썸머리그)가 영암군체육회의 주최/주관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과 시종 마한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 17개 팀 선수단 및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가하여 총 48경기가 진행되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를 대신해서 민일기 부군수가 전국에서 온 17개 팀 야구 선수단을 환영했다. 민일기 부군수는 “이번 대회가 또 다른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대한민국 야구 꿈나무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4. 07.25영암군 특산품 온라인 판매장인 영암몰이 8~31일 할인 기획전 ‘여름, 할인 바다볼까’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 상품 10% 할인 △복날 이벤트 △댓글 이벤트 △목요특가 △리뷰이벤트 등으로 풍성하다. 특히, 복날 이벤트에서는 초복인 15일, 중복인 25일 선착순으로 특가상품의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특가상품으로 한우, 장어, 곰탕, 제철 과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영암몰 댓글 이벤트로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보양식은?’을 진행한다. 이 질문에 댓글을 단 참여자 중 추첨으로 100명 ...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7.11영암군은 공로연수 등으로 공석이 된 문화복지국장에 김광호 군정홍보과장, 농업경제건설국장에 최흥섭 건설교통과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모두 103명에 대한 하반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했다. 군은 이번 인사에서 군정홍보과장에 고율 스포츠마케팅팀장, 주민복지과장에 김채남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산림휴양과장에 최진석 안전정책팀장, 건설교통과장에 류미아 도로시설팀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에 나은실 건강증진팀장,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이정 농촌지원과장, 연구개발과장에 박선미 지원기획팀장을 각각 승진 기용했다. 농촌지원과장에는 고...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7.04영암군은 올해 6월부터 로컬푸드 납품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추가 실시하여 영암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지금까지 각 로컬푸드 직매장별로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 잔류농약분석을 요청하여 영암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노력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한번 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영암 먹거리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월 1회 이상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잔류농약 463성분을 검사한다.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이 검출시 농산물 안전성조사 부적합 농산물 관...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7.04매력한우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아동복지시설인 영암영애원의 전체가족들을 위해 10년째 격월로 초대해 식사 제공을 하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표의 선행은 지난 2014년 7월 1일 명품관이 개업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을 때에도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초대해 식사대접을 했을 뿐만 아니라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음식을 포장해서 영애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10년간 그가 제공한 음식으로는 불백, 삼겹살, 갈비, 한우 등 식당 주요 매뉴를 60여차례 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7.04■ 영월 작은 도시 영월이다. 과거 탄광업이 호황을 누렸을 때는 12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졌던 곳이지만 지금은 3만 8천 명이 채 안 되는 지역이다. 단종과 김삿갓을 떠올리며 영월을 찾아갔는데, 정작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 브랜드로 부각하지 않아서 다소 의외였다. 단종의 애사(哀史)를 그대로 간직한 장릉이 있고, 김삿갓이란 인물을 부각하기 위해 과거 하동면을 김삿갓면으로 변경까지 시켰는데, 영월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리나라 사람이면 거의 다 알고 있는 두 인물을 브랜드화하지 않은 점은 여전히 의아하다. 영월의 도시재생사업도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6.20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날 협약으로 영암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식품 수출확대 및 산업발전 인력·기술·정보교류 ▶농수산식품 수급안정·유통구조개선·소비촉진 등에 나선다.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지난달 영암군이 발표한 영암형 농정혁신 정책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6개 전략 중 하나인 ‘기후위기 탄소중립 및...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6.20■ 제천 미니버스에 올라 4시간여를 달려 중부 내륙 깊숙이 강원도와 맞붙어 쉽게 찾아가기 힘든 곳, 제천시에 도착한다. 제천은 먹거리 여행 프로그램 ‘Gastro Tour’로 유명한 곳인데, 영암군 먹거리 담당자의 부재, 그리고 가스트로 투어를 기획했던 제천시 담당자가 부서를 옮겨 깊은 속내를 듣는 것은 다음을 기약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찾기 힘든 독특한 묵요리 전문점 ‘꿀참나무’를 배움 여행의 첫 끼로 선택한다. 묵으로 만든 음식을 접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전에 만나보지 못했던 묵코스요리를 체험하면서 가스트로 투어를 선...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