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최근 경제 불황과 더불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는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식탁 위 필수품인 과일과 채소의 가격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파르다. 사과와 귤 같은 국민 과일부터 김장철을 앞둔 배추와 무까지, 그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사과 도매가는 1년 사이에 두 배 넘게 상승해 처음으로 10kg당 9만 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배추 가격도 포기당 2만 2천 원을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배추 가격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