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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마을 출신 ‘반암’ 발간
장암마을에서 유일하게 대과에 급제한 인물로 알려진 반암(泮菴) 문찬규(文粲奎, 1737~1822) 선생의 『반암선생문집(泮菴先生文集)』이 한글로 번역되어 나왔다.
남평문씨 순평부원군파 반암공종중 문희봉 회장에 따르면, 문찬규 선생은 성균관에서 공부할 때 직부전시(대과 최종 시험)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서도 연장자에게 기회를 양보하여 영조(英祖)에게 칭찬을 받았고, 1777년 대과 급제 후에는 자신의 분수를 깨닫고 평생 경양도찰방, 오수도찰방, 첨암도찰방 등 외직을 전전한 인물이다.
영의정을 역임한 서용보의 스승...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