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었음에도 방역당국의 확진판정을 위한 검사 전에 살 처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다. 이 농장은 이미 구제역이 발생한 곳으로 정기적인 임상예찰이 이뤄지는 곳이다. 추가로 의심축이 발견되었다면 당연히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여부를 가려야 마땅했다. 하지만 예방적 차원의 선제대응 명분으로 살 처분부터 했다는 것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살 처분 결정이 농장 소유주와 협의 아래 이뤄졌고, 혹시나 모를 추가 감염의 우려 때문에 집행한 것이지 구제역 발생을 은폐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극구 해명하는 모양이다. 구제역 발생으로 왕인문화축제가 잠정 연기되는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보여준 영암군의 방역태세라는 점에서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 사태는 영암지역 한우농가들...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1한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영암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지난 2월 6,8일 각 1명씩 발생한 이후 2주째 추가 발생이 없어 청정지대 회복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설 명절 대목이 끼어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있었으나 군 방역당국의 설 명절 대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군민들의 적극적 예방 노력으로 추가발생을 막아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월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영암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7명(누적 67명)이다. 지난 6일 원광어린이집 교사의 남편(영암36번)과 접촉한 지인이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66번으로 분류됐고, 8일에는 어린이집 원생(영암37번, 64번) 보호자가 퇴원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67번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후 영암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