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감이 다스리는 소설위로 25위를 봉안하는 영암향교
문묘(文廟) 대성전(大成殿)의 설위(設位)는 조선시대 학교의 격에 따라 한양의 성균관에는 대설위로 공자 이하 133위, 목사ㆍ부사ㆍ군수가 다스리는 고을에는 중설위로 39위, 현감이 다스리는 고을에는 소설위로 25~27위를 봉향하였는데, 영암향교(靈巖鄕校)의 대성전에는 현감이 다스리는 소설위였기에 25위를 봉안하고 있다.
■문묘, 서원, 사우 위패봉안(文廟, 書院, 祠宇 位牌奉安)
*서상법(西上法)
조선왕조의 종묘는 서상법(西上法)에 따라 위패를 일렬로 배열하였으며, 사당 정면(北)에 1열로 위패를 서(西)에서 동(東)...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