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무화과 과학영농시설 기반 구축’으로 농촌진흥청의 2026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의 무화과 전문 연구소 건립에 나서며, 이는 영암 무화과 산업의 도약을 위한 시대적 과제로 꼽히고 있다. 연구소는 내년 하반기 삼호읍 나불리 3,500㎡ 부지에 연면적 825㎡, 지상 2층 규모로 착공해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대응, 가공기술 개발 등 무화과 전 주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재배기술 및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0.02‘무화과연구소’ 건립이 현실화됐다 한다. 영암군이 최근 ‘무화과 과학영농시설기반 구축’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2026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무화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맡게 될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삼호읍 나불리 3천500㎡ 부지에 연면적 825㎡, 2층 규모의 연구소 건립공사를 착공해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대응, 가공기술 개발까지 무화과 전 주기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무화과연구소에는 무화과 재배기술 및 품질 향상 교육이 이뤄질 ‘교육 및 세미나실’, 지역 적응 신품종 개발과 우량품종을 도입하는 ‘품종개발실’, 이상기상 대응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병해충진단실’, 가공기술과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가공랩실’이 들어선다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02우리 고장 영암은 해마다 무화과가 열리는 뜨거운 계절이 온다. 그 무화과는 꽃을 숨긴 채 열매로 피어난다. 겉으로는 소박하고, 조금은 투박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눈부신 빛이 감춰져 있다. 무화과를 손에 쥘 때마다 나는 묘한 설레임을 느낀다. 손바닥 위에 놓인 작은 세계, 조용한 고백을 기다리는 하나의 마음 같다. 무화과의 가장 큰 비밀은 바로 꽃이다. 세상 앞에서 화려하게 드러내지 않는 꽃, 어쩌면 스스로조차 잊은 듯 숨어 버린 꽃. 그러나 그 보이지 않는 꽃은 결코 사라진 것이 아니다. 깊은 속에서 은밀히 피어나고, 그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0.02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0~15일 군청에서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과 중점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89건 △공모사업 12건 △국고건의사업 11건 △신규시책 52건 △기타 주요업무 363건 등 총 527건의 과제를 검토했다. 군은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구체적 사업화와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정부예산안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국·도비 확보 전략, 공약 이행률 제고, 정책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심도 있게 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9.25전라남도는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을 직접 선보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대규모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 22개 시군이 추천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배, 무화과, 멜론, 한우, 김, 굴비, 전복 등 지역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200여 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 소비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전남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9.25‘2025 영암무화과축제’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열려 5만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다. 축제를 주관한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 ‘입 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한민국 무화과의 시배지이자 전국 최대 주산지인 영암의 위상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형 무화과 모형 포토 존, 무화과 홍보 전시관, 직거래 판매장 등을 운영하며 신선한 생과와 다양한 가공품도 소개했다. 무화과 머핀, 라떼, 곤약 젤리, 잼 등 이색 상품들은 방문객들의 눈길과 입맛을 끌었다 한다. 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무화과 가요제, 전통문화체험, 키즈존 프로그램, 농부장터와 플리마켓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무화과축제는 지난 1997년부터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9.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2~13일 광주 북구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개최한 ‘도농 상생 한마당 영암군&무등산자이앤어울림 직거래장터’가 폭우에도 불구하고 8천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영암군 17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 오리, 무화과, 유기농쌀, 고구마, 장어, 멜론 등 7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아파트 주민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일부 품목은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한 주민은 “믿을 수 ...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9.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일 오후 2시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제4회 영암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인공, 영암을 디자인하다’를 구호로 지역 청년이 준비·참여하는 축제로 마련된다. 올해 7월 ‘영암 로또데이’ 준비부터 주도해 온 지역 청년들은, 이번 행사 구호, 프로그램 구성, 청년친화도시 퍼포먼스, 홍보 포스터 제작 등 전반을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홍보 포스터 모델도 영암에서 청년마을사업을 하고 있는 청년을 발탁했다.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9.19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곤, 성명제)가, 5~7일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영암무화과축제 홍보 부스에서 지역특화사업과 나눔 문화를 알렸다.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소개하고, 이웃사랑 실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이번 홍보에는,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 늘푸른언어심리발달센터 등 4개 맞춤형 복지 민간기관이 함께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추억의 뽑기, 무화과 그리기, 룰렛 돌리기 등 체험의 장도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나아가 김경수 연세우유 서남대리점 대표는 음...
지역사회 정금고 지역기자 2025. 09.18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일)가 주관한 ‘2025 영암무화과축제’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열려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입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한민국 무화과 시배지이자 전국 최대 주산지인 영암의 위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대형 무화과 모형 포토존, 무화과 홍보 전시관, 직거래 판매장 등이 운영돼 신선한 생과와 다양한 가공품이 소개됐다. 특히 무화과 머핀, 라떼, 곤약 젤리, 잼 등 이색 상품들이 방문객...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9.12영암군의회가 최근 12일간의 회기로 임시회를 열어 사흘 동안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 및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군정질문 및 답변은 지방의회가 집행부가 추진한 군정업무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고 지적해 견제하고 옳은 방향으로 이끄는 지방자치의 중요한 장치 가운데 하나다. 군민들도 방청을 통해 의원 각자의 의정활동성과를 점검할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의회의 군정질문 및 답변은 어김없이 기대 이하였다. 뿐만 아니라 의원들의 군정질문 및 답변에 관심을 갖고 방청하려는 군민들의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수박겉핥기 식 군정질문 및 답변이 빤한데 관심을 가질 군민이 있을 리 없다. 이런 식의 군정질문 및 답변이라면 굳이 업무에 바쁜 공직자들을 불러놓고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닌지 싶을 정도다. 의원들은 사흘 동안 이어진 질문을 통해 영암군의 장학금 운영현황...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9.12고향사랑기부 답례품에 영암 무화과를 추가해 주는 이벤트를 3일 만에 성황 속에 마쳤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1일부터 진행한 ‘영암사랑기부했더니 무화과랑 한우가 와르르’가 3일 조기 마감됐다. 이 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한 788명 전국 기부자에게 답례품에 더해 무화과 1kg을 나눠줬고, 영암군이 이를 위해 준비했던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고 알렸다. 이 기간 영암군은 총 799건, 1억원 넘는 기부금을 모금해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7억원 돌파도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긴 성과다...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무화과축제와 청소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달빛생태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행사를 이어간다. 5~7일 전남농업박물관에서 열린 ‘2025 영암 무화과축제’는 농산물 전시·판매,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어우러지며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영암이 무화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해온 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6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청소년 페스티벌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는 청소년들이 직접 ...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 직거래장터가 12~13일 광주 북구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아파트로 찾아간다. ‘영암군 &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시 소비자에게 영암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안정적 농가 소득,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의해 마련됐다. 특히, 아파트단지 안으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에서 영암군은 입주민 2,300여 세대를 잠재 소비자로 삼아 지역 농특산품 판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직거래장터에는 영암 15개 이상의 농가·업체가 참여해 한우, 무화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미암면농업인상담소에서 무화과 농가, 전남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화과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스마트 관수시스템 도입 등 미래형 재배단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무화과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김효중 전남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무화과 노지 스마트 관수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농장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에 수집된 햇볕과 비의 양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물주기를 한다. 예를 들어, 햇볕의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