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문을 닫은 시골 의원이 주민자치로 재개원했다.
21일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금정면의 ‘우리금정의원’이 개원했다.
올해 5월까지 시골마을 주민들을 돌보던 (구)금정연세의원이 문을 닫은 까닭은, 인구 감소, 건물 노후, 의사의 타 지역 전출 등이 여러 사정이 중첩된 결과.
의원이 폐업인 상태가 4개월가량 지속되자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진료를 받으려면 이웃 면으로 나가야 했고, 거기까지 가려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 등 교통수단도 충분하지 않아서다.
주민들의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