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 석전제 기획 특집 영암향교(靈巖鄕校) 探訪
공맹(孔孟) 사상과 유학 전통 회복을 위해 힘쓰는 영암향교
영암향교(전교 최금렬)는 1984년(고종 31)갑오개혁 이후 과거제도가 폐지되고 학제를 개편함에 따라 교육기관의 역할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강학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인문학이 퇴보하게 되고, 이는 정신과 인성의 고갈로 이어져 사회 불평등은 심화되고 정신적 건강문제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향교의 열악한 재정이지만 각자의 교양을 길러 우리 삶의 질과 품격을 높여보고자 군(郡)의 지원을 받아 ‘인문학 강좌(유교경전)’와 ‘청소년 예절교실’을 운영하고 ...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