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필자는 전라남도의 미래와 직결되며,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의제로 확산될 수 있는 불씨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코앞의 문제를 말이다.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확산은 농협, 수협 등 지역금융기관의 수신·대출 기능을 약화시키며, 이는 지역 내 자금 순환을 막고, 농민·어민의 금융 접근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다. 전자화폐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일반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자유자재로 변동하는 자산으로, 주로 투자 및 가치 저장의...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8.22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8월 5일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한 전남 영암군 시종면 지방도 801호선 방축 ~ 화수 간의 위험도로 선형 개량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8월 12일 전라남도 도로정책과 관계자들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8월 5일, 이 구간에서는 차량이 주행 중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중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구간은 곡선 반경이 좁고 경사도가 심해 운전자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8.2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4일 삼호읍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이주노동자 고용업체, 대불경영자협의회 회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이주노동자 등 산업현장 구성원의 권리 보호와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노동인권의 정의 및 관련 법령 ▲지역별 노동인권 침해사례 및 고용주 고충 사례 ▲고용주와 이주노동자 상생 방안 등이 전달됐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산업현장에서 모두의 인권을 높이고, 권리를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8.22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RE100 산업단지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정책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달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전남을 중심지로 지목했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에 RE100 산업단지를 우선 조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발생이익을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8.22전라남도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지난 19일 영암 대불산단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전략산업국장, 영암군수, 노동부 목포지청장, HD현대삼호 부사장, 대한조선 사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기업주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작업 절차 준수로 안전한 일터를 만듭시다’는 구호 아래 산업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연 15억 원을 들여 중소 조선업체에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8.22전라남도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추모사, 편지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최겸(2년) 회장과 송지윤(2년) 부회장이 김대중 대통령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쓴 편지로 써 낭독하며 후배로서 자...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8.22전라남도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와 시장가격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메밀, 가을양배추, 가을배추, 가을무 등 4개 품목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신청을 오는 9월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의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보험료 부담액의 85%가 지원된다. 품목별 가입 대상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8.22전라남도가 최근 5주간 코로나19 표본감시(입원환자) 결과 전남지역 발생이 주간 0~3명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증가세여서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전담대응기구 59개 팀 215명 규모를 운영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의료계 전문가·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자문회의를 세 차례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 대책을 보완했다. 또한 마스크 20만 개와 진단키트 2만 개 등...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8.22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곤, 성명제)가, 12~13일 삼호문화의집과 삼호종합복지회관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하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HD현대삼호가 진행했던 ‘건강한 여름, 안심마을 사업’ 기부의 후속 조치다. HD현대삼호는 삼호읍 58개 경로당에 5,000만원 상당의 가습기, 쇼파, 식탁 등으로 구성된 현물을 지정 기부했고,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관련 배분사업으로 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 교육은 강성희 동아보건대 교수가 맡아 고령층의 건강...
지역사회 정금고 지역기자 2025. 08.21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법 준수와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오는 10월까지 22개 시군을 돌려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노동·법률 전문가 등 다양한 강사진이 참여해 고용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법과 제도, 인권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예방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 피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지난 7월 31일 전남도가 발표한 ‘외국인 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8.13전라남도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8.13전라남도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국정기획위원회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통합을 이끌어 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으로,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교육·정주 인프라를 집약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를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광양산단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이를 고부가가치·친환경 산업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8.1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농업 4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케이(K)-농업의 심장으로서 농업이 희망이 되고 농민이 행복하며 농촌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3일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이어 4일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이는 과거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좌절됐던 오랜 염원의 결실로, 국가 책임 농정의 실현을 위한 국회의 결단과 전남도, 농민들의 끈...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8.13서호면 기관·사회단체가 7일 신생아를 출산한 엄길마을 가정을 찾아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기저귀 등 생활용품과 영암군보건소에서 제공한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지난달 태어난 이 아이는 서호면의 올해 두 번째 출생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호면 문체위, 자치위원회 등 서호면 기관·사회단체는, 올해 2월에 이어 5개월만의 아이 울음소리를 집안 경사처럼 반기며 선물을 마련해 아이 출산 가정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이 아이가 지역에서 건강하게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
지역사회 김광중 지역기자 2025. 08.13영암군 대표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해 총 20회 선정의 금자탑을 쌓고,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30일 전남도청에서 100여 명의 쌀 생산·가공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 10대 고품질쌀 시상식은 전라남도가 전남쌀의 고급화를 위해 200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이 밥맛, 품종 혼입률, 잔류 중금속 및 농약 ...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