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과 목포신외항을 연결하는 대체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주민생존권을 위협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다. 대체 진입도로인 만큼 새로운 도로를 확보해 기존 도로의 차량정체를 해소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계획된 도로공사임에도 되레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경이라니 기막히다. 더구나 주민 분노가 극에 달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음에도 관계당국은 아예 두 손을 높고 있는 상태라니 분통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취재진이 도로공사가 진행 중인 삼호읍 모밀항마을의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찾아 확인한 결과 시공사 측은 공사편의만을 위해 그간 주민들이 사용해온 기존 농로를 폐쇄하고 둑을 쌓아놓았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바로 앞 자신의 논에 가기 위해 800m 이상을 우회해야했다. 주민들은 우회도로 또한 급경사에다 폭도 좁아 트랙터 등 농기계의 사고 또는...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29인적 드문 임야서부터 영산강 간척지까지…가축사육 제한거리도 무용지물전문기업형 축산업자들 주도, 지역민 생존권 보전 차원 적극적 대응 절실 올 들어 축사와 돈사 등 동·식물관련시설 건축인허가가 폭증하면서 인적이 드문 임야에서부터 심지어는 막대한 국고가 투입되어 조성된 영산강 간척지에 이르기까지 마구잡이로 인허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관련기사 4면>더구나 최근 동·식물관련시설 건축인허가를 신청하는 이들은 전문기업형 축산업자들로, 자금력을 앞세워 인허가를 위해 동의가 필요한 인근 주택이나 임야 등을 마구잡이로 사들이는 경우까지 있어 군이 정해놓은 '가축사육 제한거리'도 사실상 유명무실화 되고 있다.이 때문에 군은 인허가 신청에 대해 관련 법규에 저촉되지 않는 한 인허가가 불가피하다는 식으로 소극적 대응으로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이승범 기자2018. 11.30삼호읍 용당리에 있는 용당부두(용당나루)를 놓고 자유로운 출입을 보장해달라는 지역민과 이를 제지하려는 해군 3함대와의 갈등이 심각하다. 사태의 발단은 용당나루가 지난해 9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 사실을 안 주민들은 군당국에 자유로운 통행보장을 요구해 3함대측이 이를 수용하기로 약속했으나 최근에 이를 어기고 통행제한에 나섰다는 것이 지역민들의 주장이다. 용당나루 통행문제는 누구는 옳고 다른 누구는 틀리다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어민들에게는 생계의 문제가 걸려 있고, 3함대는 국방의 문제가 최우선 고려사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역민의 안위를 염두에 두지 않는 3함대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체 정박지를 마련하기 전까지 만이라도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이전처럼 바지선과 레저용선박도 자유롭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09. 02.20“통행보장 약속 안지켜” 3함대 규탄농성 대체지 마련전까지 자유로운 출입 요구 삼호읍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삼호읍 용당리 소재 옛 용당나루(현재 군사시설보호구역) 선착장에 주민들의 자유로운 출입을 보장해달라며 3함대를 비난하고 나서 해군 3함대사령부와 주민간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해군 3함대사령부(사령관 구옥회)가 지난달 옛 용당나루에 출입항하는 민간 어 선과 일부 어민들에게 제한적인 출입을 허가하면서 그동안 이선착장을 자유롭게 출입하던 일부 어민과 주민들이 발끈하...
지역사회 변중섭 기자2009.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