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밥심이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안부를 물을 때조차 ‘밥 한번 먹자’라 인사를 나눌 정도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쌀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싼값에 팔려갈 쌀, RPC 창고는 벼 더미 농협과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 창고에 팔지 못한 벼가 한가득 쌓여있다. 지난해 윤 정부의 산지 쌀값 20만원 선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7월 15일 기준 80㎏당 18만1,148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간신히 20만원을 턱걸이한 이후로 8개월 동안 평균 2천원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29“영암만의 특색있는 도시브랜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꿔가고 있다. 혁신으로 도시의 성장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해 지방소멸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작지만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 영암으로 나아가겠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도시를 바꾸다, 지자체와 기업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열린 ‘제7회 굿시티포럼 2024’의 3세션 ‘도시를 흥하게 하는 도시브랜드’에서 ‘영암군 도시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우 군수는 “도시의 브랜드는 도시의 정체성이요, 도시가 가진 표정이다. 동시에...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29영암군의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이 전라남도 으뜸을 달성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달 2개소 589ha의 새로운 친환경 저탄소 인증면적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 결과 총 776.8ha의 인증면적을 확보했고, 이는 전남 1,659ha의 약 4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번에 새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기농 벼 생산단지는 낭주농협의 227농가 416ha, 서영암농협의 112농가 173ha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사회 실현을 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진행해왔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08.29■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전국의 농촌에서 계속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농촌은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전체 농가 인구수 221만 5천 명 중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31만 2천 명 (14%)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와 비교해 봤을 때,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낮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청년농업인들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8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개월간 배합사료는 1포당 500원, TMF사료는 1포당 400원, 벌크사료는 kg당 20원씩 인하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 가격 인하 판매는 한우 가격 하락세가 장기간에 접어들어 한우 사육농가 1두 출하하는데 약 150만원에서 200만원 적자 경영이 계속됨에 따라 양축가 조합원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약 2억원을 사료 이용 조합원에게 환원사업 차원에서 지원키로 결정했다. 최근 한우 가격은 도축 두수가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은 급락하고 있고, 소비는 금리인상에 ...
농.축협 소식 이승우 기자2024. 08.0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7/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혁신위원, 기관·사회·직능 단체장, 언론인을 포함한 영암군민을 초청해 ‘2024 영암 혁신리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영암 만들기 등을 취지로 지역 혁신리더들이 모여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토론하는 자리다. 간담회는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행정 개혁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인구 도시 집중, 고령화 사회, 중앙정부 긴축재정 및 보조금 축소 등...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8.01영암 청년단체 ‘달빛포레스트’(대표 정서진)가 26일 영암읍 새실마을의 한 카페에서 청년마을 개소식을 열고, 1박 2일 일정으로 환경포럼을 개최했다. 달빛포레스트는 ‘자연을 위한 젊음, 청년(youth for nature)’을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행안부의 ‘2024년 청년마을’에 선정돼 이날 카페에 둥지를 틀었다. 개소식에 이어 달빛포레스트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다’ 주제의 환경포럼으로 본격 활동을 알렸다. 김민 청년환경단체 빅웨이브 대표, 조미림 ㈜재작소 대표 등이 마을주민, 청년과 대화를 나눈 포...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8.01농어업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최후의 보루다. '농자지천하대본(農者之天下大本)'이란 옛말처럼 농어업·농어촌이 모든 산업의 근본임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는 경제성 원칙에 따라 뒷전으로 밀려나 있지만 결코 포기할 수도 없으며, 반드시 지켜내야 할 생존이 걸린 가장 중요한 가치 산업이다. 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수산업 생산의 중심지로, 쌀, 채소, 과일, 수산물 등 다양한 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인 국가 발전과 반대로 전남 농어업·농어촌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농촌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7.25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2.0)에 신규 지정된 영암고등학교(교장 박유인)가 지난 24일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동아리 체험학습 및 심화활동을 실시했다. 교내 3개의 동아리(WEMAS, 생명화학실험탐구, STEAM)가 참여했으며 각각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동신대학교를 방문하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방문한 WEMAS는 C언어, 파이썬 등의 프로그래밍 체험활동과 AI 및 소프트웨어 관련 체험을 통해 AI 정보교육 중점학교의 대표 동아리로 활동하며, AI 탐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의 과학...
교육 박서정 기자2024. 07.25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회장 홍성주) 지난 11일 영암군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지역사회혁신플랫폼 2차 면접 심사를 통과하여 총사업비 9백만원의 탄소중립 ‘탄소배출없는 우리 마을만들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바르게살기운동 영암군협의회는 11개 읍면협의회와 회의를 거쳐 ‘탄소배출없는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없는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하여 자원 재활용 및 환경 인식개선을 통하여 달빛생태도시 영암이 이름에 걸맞게 탄소중립과 환경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할 예정이다. ...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7.18근 계속되는 젖소 송아지 가격 폭락으로 낙농산업이 붕괴 위기에 봉착해 낙농가들의 시름이 깊다. 통계청 2023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젖소 마릿수는 38만 7천 마리로 전년 동기 3천 마리가 줄어 0.8% 감소했다. 젖소 40만 마리 선이 이미 무너졌고, 사육농장 숫자는 5,604호, 육우농가 숫자는 21년 7,153호에서 23년 말 현재 6,476호로 줄어든 상황이다. 사육규모 감소에도 소비위축에 따른 송아지 가격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농협 축산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초유떼기 암송아지 기준 마리...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7.1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해마다 지역발전과 지방행정 혁신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전국 기초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 지방자치단체 평가 가운데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한다. 영암군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총 6개 분야 평가에 참가해 주민만족도 등이 포함된 1~4차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틀에 박힌 관광정책에서 벗어나...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7.11치솟는 한우 생산비 대비 한우 도매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한우 농가들의 경영난도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한우 농가 지원을 위해 국회에서 통과시킨 한우법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되면서 영암한우협회를 비롯한 전국한우협회는 상경 투쟁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3일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한우법 제정을 위한 상경투쟁을 실시했다. 전남에서는 1천200여명이 참여했고,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에서는 한지용 회장을 비롯해 80여명의 한우농가가 버스 3대를 빌려 상경해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등을 촉구했다. 통...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7.04새마을지도자금정면협의회(회장 김규삼)와 금정면새마을부녀회(회장 강지희)가 지난 27일 금정면 소재지 일대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활동에서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여름맞이 대청소를 시행했다. 다음 날인 28일, 새마을지도자도포면협의회(회장 양상현)과 도포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점숙)도 동도포 시가지 중심으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양상현 회장은 “도포면을 지속가능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
지역사회 박윤길 지역기자2024.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