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곤충박물관이 2일 가야금산조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지역의 관광, 문화 활동가, 구림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영암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딧불이축제를 돌아보고, 내년 행사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먼저, 반딧불이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생태 보존, 생물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한 생태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박...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2.12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영암군의 ‘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개막 12일만인 이달 6일 기준, 1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부터 월출산기찬랜드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출산국화축제는, 4개 부문 총 3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개막 첫 주말인 26~27일 4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월출산 국화축제의 인기 비결은 크게 세 가지. 첫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매일 가족 단위 방...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4. 11.07축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생활인구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4년도 중앙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인해 강진군 역시 교부세가 줄어 주민 숙원사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와 같은 정부의 전반적인 재정압박이 강진군을 포함한 모든 지자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지방정부로선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단순한 주민의 숙원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 한다. 강진군처럼 전통산업인 농축수산업은 물론 축제, 토건사업, 숙원사업 등이...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0.10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낙낙한 달빛축제’ 가 학산면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달빛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 현장을 가득 메웠다. ‘낙낙한 달빛축제’는 학산 낙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학산 낙지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날의 주요 이벤트는 수중인간 공연으로 행사장이 열리는 학산면의 독천과 낙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고 가야금 연주와 함께 물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신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문화/생활 노용주 지역기자2024. 06.27오는 6월 21일 금요일 저녁 7시에 '학산면 낙낙한 달빛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달빛축제는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학산면 풍물 동아리의 사물놀이 식전 공연, 물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수중인간 퍼포먼스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영암 옥돌체육관의 어린이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져 달빛축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박찬일 셰프의 낙지요리 시식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유명 셰프인 박찬일이 어란을 올린 이태리식 낙...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6.20‘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8일 시작된 영암왕인문화축제가 4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왕인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 2024 전남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열렸지만 매년 똑같거나 유사한 프로그램을 반복 시행하면서 지역적인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과시하는 데 그쳐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의 아름다운 벚꽃 길을 관광자원으로 군서 벚꽃 축제로 진행됐다. 지난 19...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4.05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3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은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과 스포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꾀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영암 모토피아 스포츠 관광 특화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류,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2023~2025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국내 유일의 F1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월출산 등 관광자원을 연결해 '월출산 전국 트레일러닝대회', '영암F1전국마라톤대회', ‘'영암F1전국듀애슬론대회' 등을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국화축제, 마한축제 등과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05.12- 영암농협 조합장 선거는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자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 영암읍에서 태어나 영암읍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7년 2월 2일 영암농협에 입사, 금정농협과 삼호농협에서 전무로 재직한 근무기간을 제외하고는 현재 조합장 재임까지 더해 약 33년을 영암농협과 함께 해오고있습니다. 1987년 농협 조직에 말단부터 상무, 전무를 걸쳐 조합장까지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아 성장하고 발전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큰 조직과 많은 인력을 직접 운영 관리해 실...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3.03전남도는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시·군 축제 10개를 선정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제당 2천만원의 예산 지원과 함께 전문가 축제 컨설팅, 축제현장 평가단 운영, 다양한 홍보 지원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선정된 전남도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광양매화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황룡강가을꽃잔치(장성)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이다. 목포항구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공간, 퍼레이드, 공연 등 주민 주도형 축제로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에게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스포츠댄스 선수의 지도로 왈츠 공연을 펼치는 등 참여...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2.17지역의 변화와 발전, 혁신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지자체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도시재생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보수하고 색칠을 다시 한다거나 기능에 변화를 주어 사람들이 찾아와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면, 요즘은 물리적 변화 외에 지식기반사회와 국제화 등의 시대적 조류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해법으로 평생학습도시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을 맡고 있는 양지훈 박사(평생교육학)는 “영암도 기존에 짜진 지역 발전전략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 문화, 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7.29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영암군민신문>이 지난 2015년 '전남 군 단위 소재지 인구수 비교결과' 영암읍의 인구비율이 '꼴찌'인 것으로 확인된 사실을 상기하면서, “이는 영암읍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더 늦출 경우 군청소재지로서의 역할조차도 불가능한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암읍 활성화는 영암읍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암군 전체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r...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2.25- 군민들에게 자신을 추천한다면? ▲영암읍 회문리 지금 氣찬랜드 입구에서 태어나 영암초등학교와 영암중학교를 다녔습니다. 대학시절 학생운동으로 수배,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2004년 인턴정책비서를 시작으로 보좌관까지 약 10년간 국회에서 활동했습니다. 2014년 고향인 영암에서 최연소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라남도 청년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18년 전남도의회 최다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여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냈습니다. 그 역량을 인정받아 학회와 시민단체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1급과 2급 포...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2.18전동평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 설 명절도 비대면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로, ‘다 같이 모여 마음을 나눈다’는 명절의 가치보다는 가족 간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효도인 만큼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면서, “고향과 친지들을 찾지 못하는 16만 향우를 대신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다양한 복지 시책들을 통해 설 명절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민과 향우들 모두에 사랑...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28▲ 지난 1995년 직접선거로 군수를 뽑은 지 26년이 지났다. 그동안 군정의 민주화는 되었지만 선거에 줄 잘 못 선 주민들은 예외 없이 소외되는 고초를 겪어왔고 선거 때마다 서로 반목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사회적 병폐는 누적되고 있다. 6만6천명이던 인구는 5만2천명대로 1만4천명이 줄었고 영암읍은 면 단위 소재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으며 ‘5빈 시리즈’(빈집, 빈 상가, 빈 교실, 빈 호텔, 빈 공장 증가)로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해 있는 등 군민들이 잘살고 젊은 인구구조는 찾아보기 어렵다. 전국적인 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07“새해의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임인년(壬寅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19의 장기화, 50년만의 한파와 폭설, 저온피해, 폭염 등으로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고 각종 농작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군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런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상황 속에서도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1천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해가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2022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1.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