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의 최종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 1천728만7천513표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남.광주에서는 전남 85.87%와 광주 84.7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6.3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일궈내는 계기가 됐다. 영암군에서도 득표율 86%을 기록해, 영암군민들은 이번에도 이 대통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지난 5월 29∼30일 실시된 사전 투표에 이어 3일 실시된 본 투표를 합산한 최종투표율은 7...
정치 이춘성 기자2025. 06.05삼호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눈에 띄는 경영성과를 보이며 지역 농업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등을 실현하며 무화과 본향인 영암군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황성오 조합장을 만나 농경 위기를 극복하는 삼호농협의 과정과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소개한다 ■ 작년 한 해 농업 경영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삼호농협은 3년 연속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는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소개해 달라...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6.05전라남도는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기 위한 민주화운동명예수당 신청·접수를 6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통해 그동안 생계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도 소득에 관계없이 매월 6만 원씩 지급해 보다 폭넓은 예우가 가능해졌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다. 생계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전남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총 433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160여 명이다. 전남도는 신청을 독...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6.04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 노사가 올해 본격적인 임금 협상에 돌입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7일 회사 지원관에서 김재을 사장과 노동조합 황형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전달된 HD현대 조선 3사 공동 요구안에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의 내용이 담겼다. HD현대삼호 노조의 개별 요구안에는 ▲하기 휴가비 인상 ▲통상임금 적용범위 확대 ▲자격면허 수당 신설 ▲야간근무자 처우...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5.29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5월 19일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고유브랜드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0톤을 9번째 미국 LA로 수출했다. 이날 수출로 인해 2023년 30톤, 2024년 63톤, 올해 2월 10톤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해까지 93톤을 포함해 누적 113톤(333백만원)을 수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영암군의회 박종대 군의장,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 영암군의회 이만진, 강찬원, 고천수 군의원과 농협영암군지부 정현정 지부장, 농협전남본부 백영철 단장을 비롯한 서영암농협 임직원 등 40여...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5.2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부터 군서·신북면 구제역 방역대에서 ‘이동제한 해제 검사’에 들어갔다. 구제역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이번 검사는, 방역 당국의 이동제한 방역조치 일부 완화에 따른 취지다. 영암군은 장기간 구제역 이동제한에 따라 축산농가 경영난 악화 등 많은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식품부와 전라남도에 방역 조치 완화를 꾸준히 제안해 왔다. 특히, 구제역 백신 2~3회 접종, 청소·세척·소독 완료, 3km 방역대 외 구제역 확산 차단 등 그간의 지역사회 노력을 제시하며 방역조치 완화를 건의했고, 방역...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5.2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쾌적한 지역 경관을 위해 5/19~6/30일 주요 도로변 불법 설치 무화과 가판대 정비활동에 들어간다. 영암군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무화과 주산지로 연간 4,000톤 규모의 과육 생산, 200억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역경제에서 무화과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높은 가운데, 영암을 가로지르는 국도 13호선 등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 무화과 가판대는 무화과 품질 유지 위협, 교통안전 위협, 도시미관 저해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의 우려를 낳...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5.22신북농협(이기우 조합장)이 지난 13일 신북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하는 로컬푸드 농가 60여명과 국내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인 전북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외 1곳에서 국내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였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우수출하농가의 경쟁력 있는 출하 품목 확대 및 상품 포장과 진열방법을 습득하여 관내 로컬푸드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견학으로 회원들과 단합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맞는 품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생산하는 품목의 다변화...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5.22미암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조영이)가 14일 운영회의를 열고, 집수리 등 서비스 신청가구 지원 강화, 향후 사업 진행방향 등 안건을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암면 복지기동대는 부대장 2명을 추가 선출하고, 전문기술 대원 2명도 받아들여 총 14명으로 확대됐다. 나아가 전문기술 대원과 일반 대원의 협업으로 복지기동대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기로 입을 모았다. 조영이 미암면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참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복지기동대가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고 말했다.
지역사회 김기식 지역기자 2025. 05.22영암여자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4월 25일 학교 민당관에서는 기념식도 열려 김영경 이사장과 하순용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해 학교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도 나눴다. 특히 김영경 이사장은 영암여자고등학교가 ‘배움만이 청년과 조국이 일어날 길’이라는 민당(民堂) 김석문 선생의 뜻에 따라 설립되어, 여성교육에 대한 신념 아래 지난 50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건학이념인 보은(報恩)의 정신을 바탕으로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다. 1975년 개교해 전남 여성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영암여고는 “실천 없는 이론은 공론(空論)에 불과하다”는 생활철학을 행동으로 옮긴 설립자 김석문 선생의 소중한 뜻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농...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154월26일 몇 달 전부터 계획되어온 군산과 새만금 간척지를 견학하는 여행 일정을 난 손꼽아 기다렸다. 작년 순천 기행이 너무도 좋은 여정으로 나의 머릿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고이 간직하고 있기에 이번 여행도 초등학교 시절 소풍 날자를 기다리는 소년처럼 난 괜히 마음이 설레 하루 전 날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었건만 잠이 오질 않았다. 날씨가 좋아야 할 건데 참가하겠다는 회원님들이 다 참석해야 할 건데 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어느새 잠이 들어 짹짹짹 창밖에서 참새 우는 소리에 눈을 뜨니 아침이었다. 창문을 열고 밖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5.15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5월은 굉장히 중요한 달이다. 국민이 가고자 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대선 투표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국고 확보 등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국가적 혼란과 비상상황을 극복하고, 경제도 다시 회복을 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며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손발을 잘 맞춰 도민의 대선 투표 참여 홍보활동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5월...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5.15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안원철)는 지난 25일 여·중고 민당관(체육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경 이사장과 하순용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학교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총동문회의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야금 연주와 태권도 시범 등 학생들의 재능이 빛나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5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축하 영상, 장학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순서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교육 조승완 지역기자 2025. 05.02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아름다운 한 문장이 온 국민의 가슴에 메아리친다.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그가 대통령이 된 순간부터 너무나 간절히 바라왔던 순간이다. 윤석열은 내란을 유발한 친위쿠데타를 일으켰는데 만약 12·3 쿠데타가 성공했더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구한말 수많은 의병, 3·1 만세운동을 기반으로 수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위해 이름 없이 사라져간 독립투사들, 48년 제주 4·3항쟁, 48년 여순항쟁, 60년 4·19혁명, 64년 6·3항쟁, 70년 전태일 분신, 79년 부마항...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5.02우승희 군수가 24일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멜론의 올해 첫 수확 현장인 도포면 길고지마을을 찾아 재배 농가에 축하를 전하고, 생산·유통, 가격안정화 방안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1월 10일, 박점우 농업인은 올해 7동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멜론 모종을 심는 정식(定植)을 실시했다. 이후 3개월 넘게 정성을 기울인 멜론을 이날 수확하며 첫 출하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 박 농업인이 수확한 멜론은 8kg 1박스에 12만원 선에 서울 가락시장에 총 50박스가 납품됐다. 이후 가락시장에서 백화점 등을 거쳐 전국 소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