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의 진행상황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의 간담회 개최까지 이뤄진 ‘영암읍 중.고교 통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추진되었으나 무산된 이후,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다시 시작된 영암군의 오랜 숙원이다. 학부모들이 시작한 통합 논의였던 만큼 추진에 가속도가 붙어 곧바로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영암읍내 학교인 영암초교, 덕진초교, 영암중.고, 영암여중.고 등을 방문, 학교장 면담을 진행하며 통합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절실한 의사를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어수선한 와중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순식간에 1천여명이 넘는 학부모 등이 참여했고, 영암상록회관에서 영암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통합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7.11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논의가 무르익고 있다.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해 부끄럽지만, 앞서 두 차례 통합논의의 중심에 있었던지라 감회가 새롭다. 그때나 지금이나 통합논의는 지역의 운명이 걸린 문제이자, 영암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첫 통합논의는 군민들의 열렬한 성원에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무산됐다. 두 번째 통합논의는 영암 출신 전남도교육감이 통합에 따른 막대한 지원조건을 내세웠음에도 허망하게 기회를 날려버렸다. 첫 번째 시도는 여론의 압도적 지지가 있었음에도 논의가 길어지면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5.22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고 나섰다. '영암의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를 바라는 학부모들'은 최근 영암교육지원청에 낸 건의서를 통해 "영암에서 계속 살며 아이들을 키우고 영암을 떠나지 않게 도와 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하며 이처럼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건의서 제출에 이어 요구를 실현시켜가기 위해 가칭 '영암교육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 구성과 각급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의견수렴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학부모들의 이번 건의는 '영암 교육경쟁력 강화'가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될 절박한 숙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또 무엇보다 교육 당사자인 학부모들이 먼저 공감대를 이룬 상태인 점에서 다시 시동이 걸린 영암 中·...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0. 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