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혜화아트센터에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 7월 愛’ 전시에서 이상 작가를 비롯한 25인의 작가가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비구상 작품을 선보였다. 영암 출신 조각가 이상은 이번 전시에서 ‘마부와 말’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농촌의 일상을 모티프로 한 이 작품은 황혼 무렵 들판을 걷는 마부와 말의 모습을 단순화된 형태로 표현했다. 작품 속에 함께 조형된 숟가락과 젓가락은 결핍과 풍요, 기억과 바람을 상징한다. 이상 작가는 그간 동상, 기념조형물 작업 등으로 활동해온 입체 ...
문화/생활 김대호 서울기자 2025. 07.31영암 출신 조각가 이상이 서울 종로구 혜화동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화 이전의 참혹함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슬픔을 생생하게 표현한 '지상의 숟가락 하나 말과 마부' 시리즈가 소개됐다. 이상 작가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의 고통과 희망을 조각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특히, 말과 마부의 이미지를 통해 자유를 구속당한 이들의 고통과 굶주림을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나무 조각과 그림이 함께 선보이며, 숟가락을 주요 소재로 사용한 작품...
문화/생활 김대호 서울기자 2025. 07.03영암 출신 조각가 이상(Lee Sang)이 오는 6월 26일(목)부터 7월 2일(수)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인전 ‘말과 마부’를 개최한다. 이상 작가는 영암읍 망호정 출신으로, 고향에서의 정서와 자연 속에서 형성된 조형 감각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나무를 소재로 한 조형물과 아크릴 회화 작품을 통해 ‘말과 마부’라는 상징적 형상을 선보이며, 인간과 사물, 존재와 관계에 대한 은유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의 주제인 말과 마부는 시대와 사회, 이끌림과 순응, 권력과 책임의 상호...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