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 혁신 기술 확산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6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로 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영암군은 사전심사를 거쳐 전남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가했고,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 문제점 해결, 기술 개발·보급 목표,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강점으...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8.012023~2027년 청무화과 5개년 연구과제를 수립한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상품성도 높이는 재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의 무화과 재배 구조는 홍무화과 95%, 청무화과 3%, 재래종이 2%로 특정 품종의 쏠림현상이 심하다. 다양한 소비자층 확보, 기후위기 해충 피해 대응 등을 위해서는 품종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청무화과는 다른 품종에 비해 병충해나 겨울철 어는 피해에 상대적으로 강하고, 당도도 높아 젊은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영암군농업기...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