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 대상 상가 건물의 철거가 본격 수반될 경우, 생계를 이어온 자영업자들의 이주 대책을 위해 1980년대 초반 지어진 노후 상가 건물을 매입하여 정비 방안을 마련하면서 논란이 뜨겁다. 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이 취임후 3년간 지지부진 해오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거 상인들의 이주 대책 일환으로 40년 노후 상가를 매입하여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 사전 검토를 위해 설계 용역중에 있다. 군이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경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5.1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군청에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이날 회의는, 신은주 (유)두다 대표를 조직위 부위원장 선출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위촉의 자리이기도 했다. 먼저, 김준봉 조직위원장 등은 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엔날레를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춰 군서면 구림마을 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로, 지난해 비엔날레를 발판 삼아 한옥 관련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15‘푸른 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씨가 영암군에서 5·18 당시를 증언한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6일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초청했다. 지역 62개 단체가 함께 한 영암5·18민중항쟁 45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5·18을 준비·기억·실천하는 민주주의 축제로 마련됐다. 미국인 돌린저 씨는, 1978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와 영암보건소에서 결핵환자를 돌보는 일을 2년간 하며 ‘임대운’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영...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5.15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장세가 둔화된 가루쌀(분질미) 산업의 현황을 짚고 전라남도가 국가전략사업의 핵심 주체로서 보다 과감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가루쌀은 단순한 품종 전환을 넘어 벼농사의 산업적 전환을 위한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전남이 이 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정부가 2022년부터 수입 밀가루 의존도 완화와 쌀 수급 조절을 위한 대안으로 가...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5.15영암의 지역화폐가 조선업 신규·재취업자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이주정착금’을 올해부터 영암형 지역사랑상품권 ‘월출페이’로 지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조선업 전입 인력에게 월 25만원씩 1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이주정착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던 것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나선 것. 올해 3월 영암군은 정착금 제도 참여자 38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주정착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신규·재취업자에게 24명에게 4/15일...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15영암군이 삼호읍 대불주거1로 13길과 5길, 약 400m 구간에 외국인 주민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주민설명회와 용역 보고 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외국인주민 비율이 20%를 훨씬 웃도는 삼호읍에 내.외국인간의 소통 공간 마련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주민 편의성 강화한다는 취지이며, 최종적으로 아시아 테마 중심의 문화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와 타지자체의 외국인 근로자 유입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022025영암왕인문화축제가 취소되면서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축제 준비를 위해 집행된 기획비, 홍보비, 계약금 등의 사용 내역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채 “대략 몇 억 원 수준”이라는 추상적인 답변으로 자화자찬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지가 축제 손실 규모를 묻자 지난 4월9일 축제 추진 중단 이후, D 축제 대행사 대표와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및 관련 실무자들이 긴급히 논의하여 총 15억5,900만원의 축제 예산 중 약 8억200만원, 전체 예산의 약 51%를 반납 조치할 수 있도록 논의 했다는 것이다. 이에, 축제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5. 05.024월 4일 오전 11시 22분, 아름다운 한 문장이 온 국민의 가슴에 메아리친다.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그가 대통령이 된 순간부터 너무나 간절히 바라왔던 순간이다. 윤석열은 내란을 유발한 친위쿠데타를 일으켰는데 만약 12·3 쿠데타가 성공했더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구한말 수많은 의병, 3·1 만세운동을 기반으로 수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위해 이름 없이 사라져간 독립투사들, 48년 제주 4·3항쟁, 48년 여순항쟁, 60년 4·19혁명, 64년 6·3항쟁, 70년 전태일 분신, 79년 부마항...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5.02영암축협은 지난 4월 25일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영암축협은 영암읍 5일시장 내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5.01전라남도는 27일까지 나흘간 열린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국 17개 시·도와 일본 선수단 등 약 2만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지난 2년간의 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축전까지 3년 연속 대규모 전국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7일 열린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성적 발표,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5.01영암군이 민선 8기 들어 도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개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과 실행을 담당할 전담 기구인 ‘공영개발사업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신설된 공영개발사업단은 도시 개발, 공공건축물, 체육시설물,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적 개발사업을 직접 수행하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공영개발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4.25대학생 15명이 26일간 영암군에 머물며 지역 혁신 아이디어를 내놓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영암군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가 공동 추진하는 ‘2025 사회혁신스쿨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위해 베이스캠프인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 구림재에 둥지를 튼 것이다. 이들은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디지털콘텐츠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미디어학과, 외식경영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학생들은 관광 활성화, 도시 재생 등 분야에서 로컬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청소년 멘토링 활동도 나서는 등 지역을 위...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4.242년 연속 취소된 ‘영암 월출산 유채꽃 축제’에 대한 군민들의 질책이 강도를 더하고 있는 것 같다. 축제 취소사유에 대해 영암농협이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부진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인근 진도군이나 완도군 등은 아무런 문제없이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천황사지구 유채꽃 경관단지를 조성한 영암농협의 부실관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축제 개최를 지원해온 영암군은 올해 예산에 축제 관련 사업비 확보 사실을 통보까지 해가며 이례적으로 사업비 신청을 독려하는 등 축제 개최에 신경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선 유채꽃 축제 2년 연속 미 개최에 따른 책임 떠넘기기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도 있으나, 축제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제출 협조 공문까지 보낸 것으로 미뤄볼 때 영암군의 우려와 당혹감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할 것이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7‘영암 월출산 유채꽃 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축제 개최 무산을 둘러싼 책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영암농협은 유채꽃 축제 취소사유에 대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부진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진도군, 완도군 등 인근 시·군은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천황사지구 유채꽃 경관단지를 조성한 영암농협의 부실 관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영암농협은 그동안 농촌의 관광산업 육성과 벼 대체 작물 조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며 영암읍 개신리, 춘양리, 용흥리, 회문리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1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4월 4일 농협전남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정례회의에서 하나로마트 매출 1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였다. 하나로마트 매출 달성탑은 사업 활성화에 따른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매출액 기준 100억원 단위 최초 초과 달성 시 수여 받는 상이다. 서영암농협은 2007년 하나로마트 개점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다가 인근 대형마트 개점과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영암군 학교급식 증가, 대불산단 쌀 공급,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2022년 91억원, 2023년 95억원에...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