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경진대회 영암군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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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경진대회 영암군 종합우승

대회 3개 부분 최우수·우수상…영암 한우 최고 입증

미암 서승민 한우농가 최우수
서호 김석환 미경산우 최우수
덕진 이선묵 경산우 우수상
제31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0월9일 나주축협 우시장에서 열려 영암군이 종합우승을 차지, 영암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대회를 앞두고 전남에서 가장 좋은 소를 평가하는 대회로, 영암군에서는 미암면 서승민(종축개량협회 개량동우회 전라남도 회장) 농가가 한우농가부문, 서호면 김석환 농가가 미경산우부문, 덕진면 이선묵 농가가 경산우부문, 시종면 김용우 농가가 송아지부문에 출품하는 등 모두 6두를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암군은 시상금 70만원을 수상했으며, 미암면 서승민 회장은 한우농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또 서호면 김석환 농가는 미경산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덕진면 이선묵 농가는 경산우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시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서승민 회장과 김석환, 이선묵씨 등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 수상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조합원들을 위한 온갖 편의증진에 노력해주신 영암축협 서도일 조합장과 농장을 수 없이 방문한 담당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서승민 회장은 “각종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했으나 이번 수상이야 말로 진정한 축산농가로 자부심을 갖게 하는 정말로 뜻 깊은 수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승민 회장은 지난 2001년 전라남도 품평회에서 한우챔피언, 2002년 26회 대회에서 최우수상, 2007년 대회에서 장려상, 2010년 대회 입상 등 거의 매회 대회마다 수상의 영광을 안아 명실 공히 최고의 한우농가임을 입증했다.
또 덕진면의 이선묵 농가는 귀농가로 축산업에 뛰어들어 경력은 짧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몸에 베인 꼼꼼함으로 축산업을 하면서 철저한 사양관리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암군의 종합우승을 이끈 두 주역 가운데 영암축협 서도일 조합장은 “수상 농가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현재 영암축협이 실시하고 있는 한우암소검정사업에 매진하는 등 꾸준한 개량을 통해 전국 제일의 명품 한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암군 한우협회 이맹종 회장도 “수상 농가에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힘써주신 영암축협 서도일 조합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영암축협을 비롯한 축산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영암한우를 으뜸한우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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