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영암군 농업인대회 성료

제21회 영암군 농업인대회가 지난 12월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박경옥)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농업인단체 회원 간 유대 강화는 물론 영암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바쁜 농사일을 마치고 야간에 모여 동아리 활동으로 모둠북을 연습한 도포면 생활개선회원들의 난타공연이 있었다.
또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경종분야 이재열·신수자씨 부부(군서면), ▲원예분야 노중구·강미경씨 부부(서호면), ▲축산분야 양원열·최혜은씨 부부(시종면) 등이 영암농산물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으뜸 농업인상을 받았다.
또 ▲영암읍 한부길, ▲삼호읍 이종석, ▲덕진면 양공섭, ▲금정면 유정희, ▲신북면 유호준, ▲시종면 김희오, ▲도포면 곽명철, ▲군서면 김창규, ▲서호면 김안자, ▲학산면 최성식, ▲미암면 박진철씨 등에게는 농업인대회상인 군수표창이 전수됐다.
▲농촌지도자회 이재천, ▲농업경영인회 임상수, ▲생활개선회 이막내, ▲원예연합회 김향연, ▲한우협회 서성팔, ▲낙우협회 서재경, ▲한돈협회 김경현, ▲한국여성농업인회 위혜라, ▲4-H연합회 이태인씨 등은 우수회원으로 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박성록, ▲친환경농업과 임채을씨 등 3명에게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단체 육성에 기여한데 따른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민연태 국장, ▲영암마트 김성진 사장 등에게는 영암군 농업발전과 농산물 홍보에 힘써온 공로로 영암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기념식에 앞서 ▲(사)한국농업경영인영암군연합회(회장 박경옥)가 200만원,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최영심)가 200만원, ▲(사)한국여성농업인영암군연합회(회장 안호순)가 100만원,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영암군지부(회장 문대식)가 200만원, ▲미암화훼영농조합법인(회장 곽영환)이 200만원 등의 장학기금을 농업인대회를 기념해 영암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비전제작소 이유경 소장을 초청해 ‘도전이 곧 실행이다’라는 주제로 농업 활성화를 위한 경영 전략 강의가 이어져 새로운 농업비전을 제시했고 내년 풍년 농사를 기약하는 계기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