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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에 따라 지난 1월10일 개최된 중앙부처 지방재정 균형집행계획 설명회 이후 세부적이며 군 실정에 맞는 집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하고 사전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연초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대비해 주요 시설사업 397건 124억원 규모의 합동설계단을 구성, 운영하고, 법적절차와 군민 의견 수렴이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사전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3천710억원에 이르는 금년 예산의 70%인 2천599억을 상반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계획을 수립해 시달하는 등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위한 행정적 환경을 성숙시키고 있다.
지난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저조한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집행률이 상향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분야별 대책도 검토 중이다.
특히 군은 정광덕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균형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긴급 입찰제도 적극적 활용, 건설기술용역 등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등을 확대 시행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예산의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지방재정 역할을 강화해 주요 사업예산에 대한 균형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1월15일 군청 왕인실에서 실과소, 읍면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2013년도는 대내외적으로 경기하강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균형집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가차원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기활성화, 서민경제 활성화 등 정부시책에 발맞춰 적극적인 의지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