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 원년, 군민 행복한 지역 만들기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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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화합과 소통 원년, 군민 행복한 지역 만들기 매진”

문 점 영 총무과장

■ 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에 매진
군민 화합과 소통을 위해 3,4월경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분야별, 계층별, 읍면별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한다. 그동안의 군정성과와 올 주요 업무계획 보고의 시간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민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도 활성화한다. 영암읍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주 3회 실시하고 있는 요가교실은 가까운 군서와 서호면 주민들도 바쁜 농촌생활에서 건강과 활기를 되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을 만큼 열기가 뜨겁다. 군은 이에 발맞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수당,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수당 등으로 3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삼호읍과 학산면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생활과 취미를 위한 가죽공예 등 여러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문점영 과장은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자치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장 역량 강화 통한 지역 리더 육성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각종 재난재해 긴급구호활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건전한 사회단체로 지원, 육성한다.
이를 위해 이장들에 대한 업무연찬을 통해 업무수행능력을 높이고 단체보장보험 가입, 한마음대회 지원, 중고생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사기진작을 통해 대민행정의 효율적인 수행과 주민자치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공공성 공익성이 큰 사업, 민간주도 추진이 적정한 사업, 군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사회단체 46곳에 4억여원을, 국민단체 3곳에 5천600여만원을 지원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속에 군민이 주인이 되는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 건설에 나선 바 있다. 올해도 4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사업신청을 받아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회단체 구성원간의 정보교환 및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단체 연합사무실을 연차적으로 건립한다. 덕진, 신북, 시종, 미암면은 사회단체회관을 신축했다. 삼호읍은 구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사회단체 연합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학산면의 옛 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마쳤고 2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또 금정면과 서호면 사회단체 연합사무실 신축을 위해 7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금정면은 상반기에 완료하고 서호면은 하반기에 7억원의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해 연내 완공함으로써 사회단체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군은 지난해 내부 고객만족을 통한 행정능률 향상과 직원들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850명, 8억5천400만원), 단체보장보험(1억8천500만원 - 수혜 45명, 1억5천200만원) 및 종합건강검진비(332명, 6천500만원) 지원, 자녀보육비(84명, 1억9천900만원) 및 업무배상공제(민원업무 담당자 97명)와 신원보증보험(인허가업무 담당자 56명)가입, 모범공무원 선진지 견학(41명, 안동), 한마음 등반대회(924명) 등 직원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군은 올해에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정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점영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1천여명의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제도를 시행해 자기개발과 건강관리는 물론 업무 중 또는 업무 외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재해 및 각종 질병 등에 대비한 단체보장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정적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면서 “정부 핵심정책과제인 출산장려정책 동참과 자녀보육에 따른 부담경감을 위해 12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녀보육수당을 지급하고, 각종 민원업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손해배상 책임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업무 담당자(97명)와 인허가업무 담당자(56명)를 대상으로 업무배상공제와 신원보증보험에 가입, 업무담당자의 사기진작과 소신 있는 군정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점영 과장은 아울러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해 사기를 진작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창의적 행정 발전을 위해 모범공무원 선진지 견학, 노부모 봉양 공무원 효도캠프, 장기 근속공무원 산업시찰, 글로벌마인드 함양 현장체험,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실시해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와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육아휴직자에 대한 총무과 배치 등 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적화된 인력관리를 통해 업무능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특히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은 직원만족도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신뢰행정을 만들어 군민화합과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향우회·자매결연단체 보완협력관계 구축
군은 현재 국내외 자매결연단체와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국내 자매(우호)단체로는 서울 영등포구와 경남 산청군, 그리고 2012년 우호교류를 맺은 대구광역시 동구가 있으며, 국외 자매단체로는 일본 히라카타시와 중국 후조우시가 있다.
자매도시 영등포구와는 축제와 군(구)민의 날 등 주요 행사 때 상호방문을 통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화 체험단 상호방문을 통해 양 도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했다. 지난해 9월에는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영암군을 돕기 위해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120여명, 1박2일)이 피해복구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아픔을 같이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에는 영등포구 주최 영암군·영등포구·고성군 직원 동호회 간 친선축구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졌으며 올해는 배구, 테니스 등 종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매도시 산청군과도 축제, 군민의 날 상호 방문 등으로 지속적이고 돈독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우호교류를 체결한 대구광역시 동구의 경우 행정 뿐 아니라 민간분야(이·통장, 문화공연단)의 교류로 상호간 우의를 다졌다.
국외의 경우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와 왕인박사를 매개로 한 상호방문으로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으며, 중국 후조우시와는 격년제 상호 방문을 계속하고 있다. 문화 체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이들 자매도시들과의 문화, 체육, 우수분야 벤치마킹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자체간 이해증진을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한 선진자치단체의 모습을 갖춰갈 계획이다.
문점영 과장은 “화합과 소통은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말이지만 실천은 그리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군은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의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왔고, 이제는 그 결실을 맺어 계사년 한 해를 화합과 소통의 원년으로 삼아 모든 행정 역량을 모아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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