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원인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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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원인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매년 3월과 4월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공휴일 및 주말에 등산객들의 증가로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농촌에서는 농사 준비를 위한 영농 쓰레기 소각 및 논, 밭두렁을 태우는 경우가 많아 산불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2003~2012년까지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연평균 387건이 발생하여 734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3월과 4월에 산불발생 총건수의 51%(196건), 면적의 84%(614ha)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9일 오후4시경 경북 포항에서 12살 학생의 부주의(불장난)로 인하여 산불이 발생, 임야 5㏊를 태우고 사망 1명, 부상 14명, 아파트와 주택 58채 소실, 이재민 47가구 118명 발생, 주민 2만5천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지난 주말 전국에서 20여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여 그 피해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산불 발생의 원인은 입산자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40%를 차지하고 그 외 논, 밭두렁 소각, 담뱃불 실화, 성묘객 실화, 낙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대다수의 봄철 산불은 ‘화기취급의 부주의에 의한 인재’에서 시작된 만큼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봄철 산불예방 요령으로는 첫째 입산통제지역에 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둘째 라이터 성냥 등 인화성 물질은 소지하지 않으며, 셋째 취사는 허용된 장소에서만 해야 하고, 넷째 논과 밭두렁은 태우지 말아야 하며, 다섯째 불가피하게 불을 피울 때는 소화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산과 인접한 곳에서는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화재는 한 순간의 부주의로 인하여 시작되지만 그 결과는 돌이 킬 수 없는 재앙으로 남는 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김재호
(영암소방서 영암119안전센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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