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문화축제 세계인의 축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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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문화축제 세계인의 축제 도약”

김 군수, ‘영암과 왕인을 세계에 알린 축제’ 평가

“성추행보도 전혀 사실 아니다” 항소 및 추가고소
김일태 군수는 ‘2013 왕인문화축제’에 대해 “세계 9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부부동반으로 개막식에 참석함으로써 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지난 4월10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모 지역신문 등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사건이 ‘혐의 없음’ 처리된데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항소 및 추가 고소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2013 왕인문화축제 개최성과와 최근 지역사회 제반현안에 대한 본보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김 군수는 올 왕인문화축제와 관련해 “축제 개막행사인 ‘왕인맞이’에 세르비아, 케냐 등 세계 9개국의 주한외교사절단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으며, 이는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올 축제는 영암과 왕인을 세계에 알린 뜻 깊은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명예훼손 고소사건과 관련해 “언론의 힘을 빌미로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밝힌 사실무근의 성추행사건으로 그동안 쌓아온 명예와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발 마사지 강사, 사회단체 여직원 성추행보도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는 당사자들이 어떤 성추행도 없었다는 것을 검찰에 진술해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최근 보도를 통해 마치 성추행사실이 전모인양 또다시 군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군수는 특히 “군민들도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군서면 신마산에 거주하는 김모(60, 모 지역신문이 보도한 가명의 강모씨)씨를 성추행 당사자로 밝혔으나 평생동안 테이블에 앉아 차 한 잔 마시거나 단 한 번도 대화를 나눈 사실이 없으며, 단 한통의 전화도 해 본적이 없는 관계”라며 “군수의 명예를 걸고 성추행사실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에 따라 모 지역신문에 대해 곧바로 항소했으며, 김모씨 등 다른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앞으로 1년 뒤로 예정된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군민의 판단에 따르겠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일 한 뒤 군민의 평가를 받아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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