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 컬렉션 ‘기도의 미술’ 증언+기도+행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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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웅 컬렉션 ‘기도의 미술’ 증언+기도+행복전

광주시립미술관, 오는 7월12일까지 작품 250여점 전시

전국 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하정웅 컬렉션 특선전 ‘기도의 미술 증언+기도+행복’전이 지난 6월12일부터 7월21일까지 한달동안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전국 시도 대표 공공미술관장 회의에서 제안돼 전국 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4∼5월 서울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포항, 전북, 제주, 대전, 대구 순으로 오는 2015년2월까지 장기간 릴레이로 진행된다.
참여 미술관들은 각 지역의 특성과 각 미술관의 기획력을 살려 다양한 각도에서 하정웅 컬렉션을 연구 분석해 다른 주제를 선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과 수작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답게 하정웅 컬렉션의 성격을 두루 포괄하고 진수를 맛볼 수 있게 구성됐다.
시대와 인간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 ‘역사적 증언으로서 미술’, 사회적 마이너리티들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는 ‘기도의 미술’, 사랑과 평화를 향해 보내는 메시지인 ‘행복을 주는 미술’ 등 총 48명의 작가, 250여점의 작품이 펼쳐진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미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개인을 구원하고, 모든 억압과 빈곤이 사라지고 사랑과 평화가 도래하기를 기원하는 하정웅컬렉션의 철학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정웅 컬렉션 기증도자기 도기박물관 전시
군, 도자기 등 310점 3층에 하정웅 컬렉션실 운용키로
영암 출신 재일교포이자 메세나운동가인 동강 하정웅 선생이 군에 기증한 도자기 등 310점이 영암도기박물관 3층에 ‘하정웅 컬렉션실’이 만들어져 전시된다.
군은 그동안 하정웅 선생이 기증한 도자기 297점, 유리공예 12점, 칠기공예 1점 등 모두 310점에 달하는 도자기를 군립 하(河)미술관에서 영암도기박물관으로 관리를 전환해 도기박물관 3층에 별도의 전시실을 만들어 전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하정웅 선생이 기증한 도자기에 대한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달말 인계인수 및 관리 전환 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하정웅 선생이 기증한 도자기는 모두 예술적 가치는 물론 고고학적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들이 많아 도기박물관 3층 하정웅 컬렉션실은 바로 옆의 하박물관과 함께 영암을 상징하는 또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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